프레스룸

[아내의 맛] 108회 -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밤 10시

2020.07.28

<아내의 맛>


방송일시 :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밤 10시 / 108회



홍현희-제이쓴 부부(이하 '희쓴 부부')가 산악자전거 여행에 도전한다. 난이도 극상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산악자전거로 다이어트와 여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려는 희쓴 부부의 패기 넘치는 도전기가 그려진다.
삽시도로 향하는 여객선 내 매점에서 홍현희가 추첨 이벤트를 발견한다. 1등 상품은 한우 선물세트라는 안내문을 보고, 이벤트 참여 명분으로 과자를 쓸어 담는다. 제이쓴의 예견대로 꽝을 뽑은 홍현희,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제이쓴의 만류에도 홍현희는 다시 행운을 시험해 본다. 그런데 정말로 대박이 터졌다! 2등 상품인 최고급 밥솥에 당첨된 것이다. 홍현희는 이번 여행이 시작부터 운수가 좋다며 신이 났다.
밥솥 경품 뒤에 싣고 텐션 한껏 올린 홍현희는 힘차게 삽시도 라이딩을 시작한다. 가슴 뻥 뚫리는 해안도로에서의 힐링 라이딩도 잠시, 본격적인 산악 라이딩이 시작되자 점점 밥솥의 존재감은 무겁게 느껴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홍현희의 자전거는 산 중턱에서 고장이 나버리는데. 육지로 돌아갈 마지막 배 탑승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고장 난 자전거에 경품 밥솥까지 짊어진 홍현희. 과연 희쓴 부부가 무사히 섬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한편, 이필모-서수연 부부(이하 '필연 부부')는 아들 담호의 첫 생일을 특별하게 추억하기 위해 어려운 시국 속에 '셀프 돌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을 속속들이 공개한다.
지난 주 <아내의 맛>에 첫 등장하면서 이슈의 중심으로 우뚝 선 '연애의 맛' 1호 커플이자 1호 부부,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아들 이담호의 돌잔치 준비에 돌입했다. 필연 부부는 담호의 꼬까옷을 구매하기 위해 담호와 함께 첫 백화점 나들이에 나서며, '필연담' 가족의 첫 완전체 외출을 감행했다. '필연담' 외출에 텐션이 한껏 올라간 이필모는 '팔불출 모드'를 작동시킨 채 담호 자랑을 한바탕 쏟아내면서 백화점 순회공연을 돌아 웃음을 안겼다. 
특히 담호는 백화점에서도 전혀 울지 않는, '역대급 순둥이' 면모를 뽐내 백화점 직원들의 인정을 받았다. 육아 중에서 고난도 레벨인 '슈트 입히기'에도 담호가 미동조차 없이 의젓함을 폭발시켰던 것. 하지만 동복과 하복을 가리지 않고 '최연소 회장님 포스'를 발산하던 담호는 남다른 발육으로 인해 두 돌과 맞먹는 사이즈로 옷을 고르는 것부터 난항을 겪는 등 '자이언트 베이비'다운 '슈퍼 슈트핏'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필모는 한참동안 담호의 꼬까옷 쇼핑에 매진하던 중, 갑작스레 핑크색 발레복과 새빨간 구두에 관심을 가져 의문을 안겼다. 게다가 담호의 옷을 고르다 말고 뜬금없이 여자아이 구두를 구매하는 이필모의 행동이 포착되면서 혹시 담호에게 여동생이 생기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