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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12회 -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뽕숭아학당>
방송일시 :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 12회
지난 주, <뽕숭아학당>이래 처음으로 찾은 강원도의 해발 700m 고랭지 배추밭에서 김치 장인 김수미를 만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데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여름 김치 만들기에 돌입한다. 생애 처음으로 김치를 담그는 F4의 모습이 방송된다.
F4가 촌철살인, 호랑이 선생님 김수미와 생애 첫 김치를 만들기 시작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김치 만들기에 어리바리 서툰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내 재료 손질부터 양념 만들기, 김치소 넣기 등 하나부터 열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레전드 김수미의 칭찬을 듬뿍 받는다.
F4가 이렇게 김치를 열심히 만든 이유는 직접 만든 김치를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려는 계획 때문이었다. "태어나서 처음 만드는 김치를 누구에게 선물하고 싶냐"는 붐의 질문에 예상치 못한 주인공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첫 자취를 시작한 내 동생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할까 안쓰럽다"며 짠한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장민호는 "무명시절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고마운 은인 부부에게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 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폭탄 발언이 이어졌는데, 이찬원이 "OO아, 보고 있니? 내가 널 위한 김치를 열심히 만들고 있어. 보내줄게 기다려"라고 고백해 촬영 현장을 후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임영웅 역시 언제나 자신을 위해 애쓰는 고마운 사람을 향해 김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히어로에게 픽된 행운의 주인공은 임영웅표 김치를 받고 즉각 눈물을 흘렸다는데,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 또한 이번 주 방송에서 <뽕숭아학당>에서 빠질 수 없는 뽕끼 넘치는 노동요도 대량 방출될 예정이다. '4인 4색' F4표 여름 김치 만들기 수업의 풀스토리와 F4가 직접 만든 김치를 선물 받은 주인공들이 공개된다.
한편, 대체불가의 매력을 지닌 먹방계 레전드 개그맨 김준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강원도 정선의 나전역에서 주옥 같은 먹방 어록과 인생 철학을 가진 '낭만 방랑먹객' 김준현과 조우했다. F4와 만난 김준현은 "멤버들 꼬락서니가 너무 말랐다. 이러면 큰 일"이라며 '먹선배'로서 치팅데이를 준비, F4가 마음껏 끼니를 먹을 수 있는 특산물이 많기로 유명한 강원도의 대표 맛집들로 먹방 여행을 떠났다. 이번 먹방 레전드와의 만남은 <뽕숭아학당> 시작 전부터 임영웅이 애타게 원했던 수업이기도 했다.
이동하는 버스에서 김준현은 F4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경연 때 들었던 노래 중 최애곡이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라고 말하며 "그 노래를 원래 좋아했는데, 임영웅 씨의 무대에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크게 공감하고 울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떠오르는 감성장인 임영웅과 낭만 먹객 김준현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즉석 듀엣으로 선보였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감동의 하모니를 펼쳤다. 특히 김준현이 노래를 부르던 중 실제 딸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임영웅 역시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이 노래를 불러 감회가 남다르다. 다른 사람이 진심을 담아 이 노래를 부르는 걸 처음 봤다"며 김준현의 진심을 담은 노래에 덩달아 울컥했다.
한편,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기로 소문난 김준현은 예상을 뛰어 넘는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F4의 주목을 받았다. 노래 간주의 임영웅 휘파람 소리 대신 수준급의 하모니카 연주 실력을 선보여 현장을 감동케 했다. 더불어 이날 김준현은 <뽕숭아학당> 전설의 먹선배답게 F4를 위해 닭볶음탕을 먹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먹팁과 함께 남다른 먹방 명언 일명 '먹언'을 전수할 예정이다. 임영웅과 김준현이 함께 한 감동의 하모니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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