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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14회 - 2020년 8월 12일 수요일 밤 10시
<뽕숭아학당>
방송일시 : 2020년 8월 12일 수요일 밤 10시 / 14회
이번 주 <뽕숭아학당>에서는 남자들의 로망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고음 레전드 임창정이 함께 한다. 성공한 선배로 '골드 플렉스' 뽐내며 <뽕숭아학당>에 찾아온 전설의 '17 대 1' 임창정. 대결에 앞서 평소 노래, 연기, 예능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영탁은 그가 등장하자 소녀팬 같은 모습으로 임창정을 환영, '웰컴송'을 부르며 행복한 순간을 맞이했다.
임창정과 뽕숭아 F4는 한여름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역대급 노래방 대결을 펼친다. 임창정은 대결을 앞두고 "아들을 걸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고, 4대 1 대결에서 "패할 때마다 아들을 한 명씩 넘기겠다"며 절대지지 않겠다는 남다른 선전포고를 전했다.
본격 노래 대결을 시작한 임창정과 F4. 승부욕에 불탄 F4는 임창정을 향해 강력한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영탁은 '또 다시 사랑'의 가사를 이용해 "잊고! 잊혀지고! 지워버리겠습니다!"라고 도발했고, 이찬원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응용해 "선배님! 바람과 함께 사라지세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숙명의 전쟁을 벌이게 된 '임창정'과 '임영웅'. 이찬원은 '임창정'과 '임영웅'을 주제로 3행시를 지어 임창정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이어 영탁 마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임씨가 임창정이었다면 2020년의 대표하는 임씨는 임영웅이다"라는 파격 발언을 이어가 뜨거운 경쟁에 불을 지폈다. 세기의 대결에 나선 임영웅은 임창정의 대표곡 '오랜만이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했고, 임영웅의 노래를 들은 임창정은 경쟁 중임에도 "이 곡의 주인은 바로 너. 내 노래를 네가 불렀다면 더 대박이 났을 것"이라 극찬했다. 뽕숭아 F4가 열창하는 임창정 명곡 재해석의 향연 속에서, 임창정은 자신의 필살기 고음으로 정면 승부했다.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들에게까지 감동을 선사하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임창정은 이날 F4 멤버들을 위해 낭만 가득한 포장마차를 준비한다. 자취생 시절 추억의 음식인 '고추장찌개'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요리한다. 평소 자신의 롤모델로 임창정 선배를 언급해왔던 영탁은 낭만적인 포차 분위기에 취해 임창정의 최고 명곡 '소주 한잔'을 불러 진한 감성을 더했고, 이찬원은 트로트를 부를 때와는 다른 창법으로 '날 닮은 너'를 열창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한편, 임영웅은 선배 임창정에게 평소 특별한 목 관리 비법이 있는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등 가수로서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무한 질문 공세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여러 고민이 많아졌다는 임영웅의 마음을 다독여준 임창정표 고민 상담에 임영웅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가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데. 그들이 나눈 감동 스토리도 공개된다.
평소 매운맛 마니아로 알려진 임창정은 후배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최고 매운 단계의 불 족발을 직접 공수해왔고, 뽕숭아 F4는 너도나도 불족발 먹기에 도전한다. 임창정에게 겁 없이 덤빈 임영웅은 결국 눈물 콧물 줄줄 흘리며 촬영장을 벗어나기에 이르렀다고. 스트레스가 잔뜩 쌓인 임영웅은 "저도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며 바로 시식했지만 단 한입에 얼굴이 흥건해지도록 진땀을 뻘뻘 흘리며 눈물 콧물을 쏙 빼 웃음을 자아냈다.
'한잔 포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것도 잠시, 양평 학교에 장대비가 쏟아졌다. 갑작스러운 비에도 당황하지 않고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즐기며 다 같이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열창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선후배 간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쳐냈다. 레전드 임창정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F4는 "임창정은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배"라 전했고, 임창정은 "팬들의 고마움을 절대 잊지 말고, 팬들이 주는 사랑을 마음껏 느끼고 지금 당장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F4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김준현과의 닭볶음탕 먹방에 이어 소고기 먹방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백지영과 '잊지 말아요', 홍진영과의 '그대 안의 블루', 이해리와 '이제 나만 믿어요', 김연자와 '여러분'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여가수들과의 듀엣으로 화제가 됐던 임영웅. 불렀다 하면 화제가 되고, 100만 뷰를 훌쩍 뛰어넘는 임영웅은 여가수들이 뽑은 최고의 듀엣 파트너로 이날은 오마이걸 효정과 함께 여름밤을 달달하게 달굴 90년대 듀엣곡 'All for you'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 여름밤의 여섯 남자들의 진한 우정이 느껴지는 '한잔 포차'와 임영웅 표 감성 듀엣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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