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209회 - 2020년 8월 17일 월요일 밤 10시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0년 8월 17일 월요일 밤 10시 / 209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국의 브래드피트'로 알려진 90년대 인기 스타, 배우 김홍표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김홍표는 1995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드라마 '임꺽정'에서 극중 정의를 실현하는 '칠두령'(7명) 중 한 명인 '축지법 고수' 황천왕동 역을 맡아, 스물 둘의 어린 나이에 스타로 떠올랐다. 그가 배우 인생 25년 만에 처음으로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1990년대 중후반 떠오르는 신예 스타로 데뷔와 동시에 황금기를 맞았다. '신비의 거울 속으로', '임꺽정' 등 화제의 드라마에 연일 캐스팅되며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갑자기 교통사고라는 불행이 찾아온다. '임꺽정' 출연 도중 큰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극중 죽음으로 불명예스러운 하차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총 일곱 번의 전신 마취 후 약 1년을 병원에서 보내며 연기에 대한 갈증이 컸지만 다시 돌아온 무대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 하고 긴 슬럼프를 보내야 했던 시간을 담담히 고백한다.
힘들어하던 그의 곁에서 늘 힘이 되어주었던 이들이 있었다. 드라마 '임꺽정'이 끝난 지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호형호제'하며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임꺽정', 배우 정흥채와 역시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임현식을 만난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백 투 더 90년대' 추억을 소환한다. 아끼는 후배들의 등장에 그동안 아끼고 아꼈던 일거리를 '창고 대 방출'한 임현식, 그리고 삼계탕 앞에 무너져버린 정흥채의 모습도 공개된다. 대선배 임현식의 말 한디에 김홍표와 정흥채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모든 일을 마치고 먹방을 즐기려는 찰나 반가운 얼굴이 세 사람을 찾아온다.
한편, 배우가 되고 싶다던 아들의 꿈을 누구보다 응원했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전신마취까지 했던 큰수술 속 김홍표를 지켜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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