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방송일시 :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밤 10시 / 16회

이번 주 <뽕숭아학당>에서는 뽕숭아 F4가 축구선수 이동국과 그의 사랑스러운 5남매(이재시, 이재아, 이설아, 이수아, 이시안)를 만나는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이동국이 자신의 축구 레전드라 밝힌 임영웅은 이른 아침부터 숨길 수 없는 설렘과 기쁨에 승천하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하며 “이동국 선수는 대한민국의 영웅! 직접 만나니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업은 이동국을 향한 임영웅의 팬심과, F4를 향한 5남매 팬심의 컬래버레이션. F4를 향한 5남매의 무한 애정은 이미 몇 개월 전부터 SNS에서 화제가 됐던 바 있다. 특히 이동국의 막내아들 이시안은 영탁을 향해 영상 편지를 보낼 만큼 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고. 시안이의 러브콜에 응답하기 위해 붐쌤, 뽕숭아F4는 이동국과 합심해 깜짝 방문을 계획했다. 5남매에게는 비밀로 하고 철두철미(?)한 작전 끝에 집으로 급습한 것. F4의 깜짝 등장에 5남매는 연신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고 너무 놀란 나머지 자리에 주저앉아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뒤이어 이어진 짝꿍 정하기에서 막내 시안이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영탁을 선택, 넷째 딸 수아는 폭풍 눈물을 멈추지 못한 채 “영웅 오빠 모든 게 다 좋아요”라고 귀엽게 고백했다. 이에 임영웅은 “수아야, 이제 오빠만 믿어요~”라는 달콤한 위로를 보내 또 한 번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셋째 딸 설아는 아빠보다 나이가 2살 많은 장민호에게 “오빠”라고 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평소 이찬원을 쟁취하기 위해 실제로 싸웠다는 재시&재아 쌍둥이의 모습에 아빠 이동국은 질투를 숨기지 못했다.
짝꿍 정하기를 마친 후 자타공인 축구 찐팬 임영웅과 그의 히어로, 이동국이 함께 축구장으로 이동한다. 트롯, 축구 등의 공통 관심사를 나누며 빠른 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의 고충에 공감하며 속마음 토크를 이어갔다. 경연 때의 힘들었던 기억, 첫 콘서트를 마친 소감, 미래의 2세 계획 등을 털어놓은 임영웅은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인생 목표“라며 “5남매 아빠가 되고 싶어요”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동국·5남매와 실내 축구장에 도착한 F4는 체육 수업에 돌입했다. 뽕숭아 F4 네 명이 뭉친 뽕숭아 FC와 이동국 1인으로 구성된 대박 FC로 나뉘어 입장한 두 팀. 평소 버즈 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민경훈 모창을 선보이며 'Reds Go Together'을 열창해 사기를 올렸고, 이동국은 며칠 동안 열심히 연습한 '바람 바람 바람'으로 발군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본격 대결에 앞서 이동국은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인 상황이라 뽕도 잘하고 축구도 잘하는 흑기사를 한 명 요청했다”며 깜짝 고백을 했는데, 그 주인공은 '트롯계의 왕자' 신유였다. 본인의 히트곡 '시계바늘'을 부르며 트롯계의 아이돌다운 면모를 보여준 신유는 학창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과거를 공개하며 “오늘은 노래가 아닌 축구로 붙어보자”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트롯계 메시'로 불리는 임영웅과 청소년 국대 출신의 실력자 신유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됐다. 트롯계의 축구 1인자를 가려낼 역사적인 날. 신유까지 합세한 대박 FC와 뽕숭아 FC는 신체 검사의 일환으로 허벅지 둘레 재기에 돌입했다. 임영웅은 뽕숭아 대표 허벅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양쪽 허벅지를 드러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어서 트롯맨들은 킥 파워 대결, 발리슛 대결을 이어 갔다. 발리 장인으로 불리는 이동국에게 “프로 선수급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특급 칭찬을 받은 1인자가 있는데, 누구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뽕숭아 FC와 대박 FC는 즉석에서 짜장면 100그릇 내기를 건 족구 경기로 본격 대결을 펼친다. 뽕숭아 F4 4인과 이동국&신유 2인, 자존심을 건 4대 2 족구 한 판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또한 전 스태프들에게 짜장면 100그릇을 쏜 비운(?)의 주인공은 누구였을지 <뽕숭아학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