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내의 맛] 114회 - 2020년 9월 8일 화요일 밤 10시

2020.09.11

<아내의 맛>


방송일시 : 2020년 9월 8일 화요일 밤 10시 / 114회



박은영♥김형우 부부(이하 '은우 부부')가 <아내의 맛>에서 임신을 최초 공개한다. 아침 식사 중 박은영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진다. 입맛과 기운이 뚝 떨어지고, 갑작스럽게 복통이 찾아온다. 박은영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능청美'가 넘치는 남편 김형우도 덜덜 떨게 만든 곳이 있었으니, 은우 부부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산부인과. 부부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다름 아닌 박은영이 현재 임신 5개월 차라고. 은우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첫 아이를 갖게 된 것. 현재 아이의 상태는 어떤지, 그동안 박은영이 임신을 공개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이유와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은우 부부의 사연이 최초로 공개된다.
은우 부부의 초음파 검사가 시작된다. 은우 부부는 제주도에 있는 '이것'의 기를 받아 바로 아이를 갖게 됐다고 말한다. 태명은 '엉또'. 은우 부부에게 축복을 안겨다 준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태아 때부터 남다른 은우 부부 2세. 산부인과 의사도 깜짝 놀란 초음파 검사의 현장. 현재 39세로, 노산 판정을 받은 박은영은 질문 폭발한다. 이에 임신에 대한 모든 것을 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준다.
한편, 박은영은 오랜 절친이 운영하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찾는다. '은영 껌딱지' 남편 김형우도 박은영을 쫓아 필라테스 스튜디오까지 왔다. 임산부도 할 수 있는 필라테스 운동이 따로 있다는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임산부 필라테스 운동법 공개된다. 자칭 '운동 마니아' 김형우는 생애 첫 필라테스에 비명을 지른다. 흡사 고문의 현장을 방불케 하는 은우 부부의 필라테스 체험기도 확인할 수 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이하 '희쓴 부부')와 배우 김사랑의 환상의 연기 호흡도 공개된다. '신인 배우' 홍현희는 드라마 카메오의 '원픽'으로 급부상 중이다. 홍현희는 이름부터 사랑스러운 배우 김사랑과 연기 호흡 맞추게 됐는데... 긴장할 수밖에 없는 대선배와 조우하기 전, 희쓴 부부는 만반의 준비를 한다. 새벽 일정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데려다주는 사랑꾼 남편 제이쓴에게 홍현희가 유난히 예민함을 뿜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촬영장에 도착하고, 드디어 배우 김사랑의 실물을 영접한다. 잔뜩 긴장한 홍현희는 평소답지 않게 표정이 굳어버린다. 김사랑은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다"며 애청자임을 인증, 분위기를 풀어준다.
한편, 희쓴 부부는 배우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찾아간다. 경국지색 기생 역할의 꿈을 버리지 못한 홍현희는 제이쓴을 마당쇠로 분장시키고 사랑을 갈구한다. 결국 콘셉트가 변경, 가장 사랑받았던 '좀비 현희'로 분장한다. 과연 '꽁트끼'를 쫙 뺀 진짜 배우 홍현희의 얼굴을 포착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