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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담 - 8년] 1회 -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2020.09.11

씨네 드라마 <학교기담 - 8년>


방송일시 :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 1회



드라마와 영화의 장점을 결합한 씨네 드라마 <학교기담>은 '8년', '오지 않는 아이', '응보'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다. 응보고등학교에 얽힌 비밀과 그 비밀을 공유하는 주인공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이야기다.


첫 번째로 방송되는 <학교기담 - 8년>은 8년 전 어느 시골 마을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살인자의 기억은 왜곡됐고, 피해자들의 혼령은 자신들의 죽음을 기억하지 못한다. 8년 후 그들이 사건의 현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송원석, 주우재, 이규성, 한소은, 권소현, 이하은이 출연한다.


송원석은 극 중 응보고 졸업생이자 구마사제 '은찬' 역을 맡았다. 은찬은 응보고 살인 사건의 실체가 악령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해 빙의된 자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주우재는 은찬(송원석 분), 철민(이규성 분)의 고교 동창이자 응보고 교사 '민구' 역으로 분한다. 친구 은찬, 철민을 도와 현재 재직 중인 응보고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해결하려 한다. 이규성은 응보고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철민' 역을 맡았다. 철민은 응보고 살인사건이 8년 전에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의 연장선이라 믿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구, 은찬과 단서를 찾아 나선다.


응보고등학교에서 원인 모를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비슷한 살해수법, 그리고 살해된 자들에서 8자형의 상흔이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응보고를 졸업한 세 청년이 8년 만에 모인다.


은찬(송원석)은 사제가 됐고 민구(주우재)는 응보고의 교사가 됐으며 철민(이규성)은 형사가 됐다. 어찌된 일인지 오랜만에 만난 세 친구는 서로를 반기지 못하고 여전히 골 깊은 갈등을 빚어낸다. 갈등은 8년 전, 이들이 응보고 재학 당시 한 여학생의 죽음으로 시작된 것이다.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세 명의 청년은 다시 모여서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원인 모를 살인 사건들이 과거의 연쇄 살인의 연장선에 있으며 이것은 또한 8년마다 일어나는 초현실적인 사건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혼란만 가중돼 간다. 그리고 그 살인사건은 결국 그들을 과거의 아픔의 장소로 몰아넣고서야 이 모든 사건의 진실에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