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내의 맛] 118회 - 2020년 10월 6일 화요일 밤 10시

2020.10.06

<아내의 맛>


방송일시 : 2020년 10월 6일 화요일 밤 10시 / 118회



배슬기♥심리섭 부부(이하 '배리 부부')가 <아내의 맛>에 새롭게 합류한다.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에 복고 댄스 열풍을 일으킨 '복고 여신',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2살 연하 크리에이터 남편 심리섭과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PC방부터 용도를 알 수 없는(?)방까지 있을 것 다 있는 으리으리한 신혼집도 보여준다.
'비혼주의'를 선언했던 배슬기가 신랑과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사연도 공개된다. 두 사람의 연락 첫 신호탄은 '톡'도 아니고 SNS도 아닌 '이메일 답장'이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접속'처럼 이뤄진 크리에이터 연하남과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배리 부부가 결혼 발표 후 신혼집에서 지낸 지 어언 한 달이 되어간다. 남편 심리섭은 공과금고지서를 숨기는데... 남편의 애교 작전에도 단호박 배슬기는 고지서 획득에 성공한다. 하지만 배슬기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 숫자, 배리 부부의 첫 전기료가 무려 42만 원이 찍혔다.
한편, 배리 부부가 신혼집에 양가 어머님을 초대했다. 부모님께 대접하기 위해 감자탕을 만들다, 배리 부부는 MSG 논쟁에 휩싸인다. '웰빙파' 배슬기는 국물마저 채소 육수로 하기를 원하고, 'MSG파' 심리섭은 과학기술이 낳은(?) 맛의 결정체, MSG를 넣기를 원한다. 때아닌 조미료 논란의 승리자는 누구일까.
또한 배슬기는 '짠소원'의 뒤를 잇는 '짠순이 후배'로 등극해 눈길을 끈다. 배슬기가 남편 몰래 차 트렁크에서 흰색 책장을 가져오는데, 책장의 출처는 다름 아닌 친정집 2층 피아노 학원이다. 알고 보니 배슬기는 11년 전 구입한 가방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알뜰녀'라고. 더불어 소싯적 3일 내내 물티슈 한 장을 빨아썼다(?)는 상상초월 충격 고백을 해 제2의 아맛 공식 짠슬기로 등극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홍현희♥제이쓴 부부(이하 '희쓴 부부')가 주선하는 개그맨 이상준의 아찔한 소개팅도 공개된다. 이상준의 집에 찾아온 불청객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희쓴 부부다. 희쓴 부부가 이상준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는데, 소개팅에 앞서 전신 메이크오버와 혹독한 트레이닝을 전수하러 온 것이다. 소개팅 옷을 골라주겠다며 연 이상준의 옷장에는 명품 가방 행렬부터 어딘지 수상한 의사 가운까지 다양하다.
희쓴 부부는 이상준의 집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탐색한다. 그러다 '신발 덕후' 이상준의 엄청난 컬렉션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진다. 해외에서도 완판 대란을 일으켰던 가수 지드래곤과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협업 운동화부터 한 켤레당 700만 원을 호가하는 '그 신발'까지 화려하다.
이어 희쓴 부부는 소개팅을 위해 이상준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켜 주기에 나선다. 착장부터 화장까지, 명품안목 제이쓴과 '프로쉐딩러' 홍현희가 나섰다. 더불어 '쑥맥' 이상준을 위한 1:1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해준다.
그러고 소개팅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 희쓴 부부는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빌려 오붓한 시간을 준비했다. 이상준은 잔뜩 긴장해서 얼음이 되고, 때마침 소개팅 상대가 도착한다. 이상준의 소개팅은 성공적일 수 있을까. <아내의 맛>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