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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22회 - 2020년 10월 7일 수요일 밤 10시

2020.10.07

<뽕숭아학당>


방송일시 : 2020년 10월 7일 수요일 밤 10시 / 22회



이번 주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 100년 역사상 최초로 열린 '2020 트롯 어워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트롯맨으로서 첫 시상식에 나서게 된 멤버들의 무대 준비 모습, 무대 뒤에서 펼쳐진 에피소드, 그리고 시상식 3일 전으로 돌아가 시상식을 위해 준비하는 각양각색의 모습과 멤버들의 수상 공약 스토리까지 대공개된다.
첫 시상식을 맞이한 만큼 F4는 각자 수상 공약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아이디어 끝에 공약으로 채택된 제시의 '눈누난나' 댄스 챌린지와 붐 선생님 '분장쇼'를 하게 될 멤버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 대망의 시상식 당일 멤버들은 레전드 송해, 남진, 태진아, 설운도 등의 대기실을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대선배들은 멤버들을 보며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태진아는 F4에게 "21세기 트롯의 주역이야"라고 칭찬했고, 송해는 "앞으로 열심히 해" 등 멤버들에게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임영웅은 데뷔 첫 MC를 맡게 돼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임영웅은 "얼떨떨하다. 너무 과분한 자리 같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고, 이동하는 틈틈이 진행 멘트 연습을 하는 등 시종일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덕분에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는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생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백스테이지의 뒷모습도 공개했다. 임영웅은 방송에서는 차분한 진행으로 전혀 몰랐지만 무대 뒤에서는 촉박한 시간 때문에 백스테이지 사이를 뛰어다니며 생방송 신고식을 치르며 진땀 뺐다고.
트롯맨 중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임영웅과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 F4 멤버들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장민호는 임영웅의 수상에 눈시울을 붉혔는데. 뒤이어 영탁이 수상하자 "내가 받은 것 같아. 너무 기분 좋아"라며 또 한 번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임영웅은 가요계 여제이자 대선배 이미자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계속 소름 돋아. 선생님을 눈앞에서 볼 줄이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무대가 끝난 후 임영웅은 이미자를 만나 특별한 조언을 들었다.


첫 MT를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특히 '미스터트롯' 정동원과 김희재, TOP6 멤버 모두가 함께 가는 MT라서 더 의미가 남달랐다. 먼저, 첫 MT를 맞이하는 멤버들의 전날 밤 셀프 카메라가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밤을 보내며 짐을 챙기고 MT를 준비하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MT 당일 날, 모두가 함께 한 차를 타고 MT 장소로 향했는데 장민호는 드라이버를, 이찬원은 '주크박스'를 자처했다. 하지만 임영웅이 팝송을 틀자 장민호와 이찬원은 얼떨떨한 표정을 보였고, 이찬원은 팝송이 끝나자마자 재빠르게 트로트를 틀었다. 장민호는 "이게 음악이지"라며 격한 리액션을 보이는 등 흥을 고조시켰다. 트롯맨들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찬또위키' 이찬원의 선곡리스트는 방송으로 공개된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직접 라면을 끓여 먹고 MT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패러글라이딩을 하기로 결정했다. 재밌을 것이라고 좋아하던 임영웅은 "장비 막상 착용하려고 하니 떨린다"며 갑자기 멘붕에 빠졌지만, 패러글라이딩에 완벽히 성공했다. 그 후 임영웅은 하늘 위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해 푸른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이뿐만 아니라 영탁 역시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신나는 기분을 나훈아의 '사내'를 부르며 표현했고, 장민호는 하늘에서 정동원과 대화하는 여유로움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찬원은 "번지 점프할 때도 전날에 청심환 먹었어"라며 고소공포증에 불안해하며 멘붕에 빠졌다. 이찬원은 멤버들이 서류를 작성할 때도 "나는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안 쓸래"라며 마지막까지 겁을 먹었는데. 이찬원이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성공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