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내의 맛] 123회 -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밤 10시

2020.11.10

<아내의 맛>


방송일시 :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밤 10시 / 123회



이번 주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이하 '함진네') 편에서는 '시터이모 퇴사 대란'이 방송된다. 함진네 '천사 시터' 이모님이 뿔났다? 이모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주말 저녁 함진네 집안이 난장판이 됐다. 함소원은 바쁘게 뭔가를 준비하고, 급기야 애타게 시터 이모를 찾는다. 그때 시터 이모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시터 이모를 스카우트하려는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이모는 흔들리고, 이모의 대답에 모두가 놀란다.
아침부터 시집살이를 능가하는 진화의 잔소리 폭격이 불어닥친다. 급기야 반찬을 다 버리라는 폭탄선언까지 이어진다. 그때 시터 이모의 하나밖에 없는 손자인 9살 지호가 방문한다. 지호는 혜정이 옷 선물을 챙겨왔다. 그런데 함소원은 어딘가 불편하다. 함소원이 선물을 향해 거침없는 불만을 제기한다. 결국 이모는 기분이 상한다.
한편, 친손자 방문을 기념해 이모가 특별 소고기를 준비한다. 지호의 폭풍 먹방에, 이에 질세라 함소원이 혜정이에게 소고기를 먹인다. 그리고 이모가 이를 본다. 어미 새들의 팽팽한 기 싸움 현장이 펼쳐진다. 또한 함소원은 남자 아이 지호의 방문에 자꾸만 노심초사한다. 혜정이 옆에서 자겠다는 지호의 고집에 이모와 함소원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급기야 시터 이모가 돌발 퇴사 선언을 한다. 이모는 친손자 지호와의 갈등과 그동안 쌓여왔던 서운함이 터진다. 결국 짐 싸들고 돌연 집을 나서는데... 아무리 함소원이 전화를 걸어 봐도 이모는 묵묵부답이다.


또한 방송인 박슬기의 워킹맘 라이프도 공개된다. 지난번 '미스트롯2'에 도전하며 '짠내 나는' 독박 육아로, 워킹맘의 공감 100%을 이끌어낸 박슬기와 그의 남편 공문성이 다시 등장한다.
'진행의 여왕' 박슬기는 '대세 신인' CIX의 기자간담회 MC까지 섭렵했다. 15년 경력에 빛나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감탄이 쏟아진다. 끊임없는 오디션 속에 사는 아이돌들. 수많은 오디션을 뚫고 데뷔에 성공한 CIX가 박슬기에게 알려준 오디션 꿀팁이 공개된다. 
노련한 기자간담회 진행을 마치고 돌아온, 워킹맘 박슬기를 기다리는건 육아 전쟁. 지친 몸을 끌고 들어온 집은 장난감으로 난장판이 됐다. 더불어 남편은 박슬기가 새벽 3시에 일어나 만든 수제 이유식이 아닌, 비상용으로 구매한 시판 이유식을 딸 소예에게 먹였단 사실을 들키며 부부 사이는 급속 냉기가 흐른다.
결국 남편 공문성은 단절된 대화를 뒤로 하고 출근해버린다. 박슬기는 화해용 유부초밥 도시락 싸서 남편이 일하는 매장으로 깜짝 방문한다. 남편의 편한 식사 위해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 홀로 매장에 남는다. 하지만 첫 주문부터 실수를 연발한다. 1개를 3개로 찍는 주문 실수는 기본, 아이스크림 모양은 자꾸 망가지고 재료는 쏟아지고 마음은 급하고. 설상가상으로 11개 단체 포장 주문까지 들어오고야 마는데... 멘붕에 빠진 박슬기는 남편에게 밥 먹으라고 보내놓고는 전화를 한다. "내 사랑, 오실거면 빨리 오시던가요~" 박슬기, 공문성 부부의 냉전의 결말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