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방송일시 :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밤 10시 / 27회

이번 주 <뽕숭아학당>에서는 버라이어티 예능의 시초이자, 수많은 예능 스타들이 탄생했던 2000년대 초반 예능 '동거동락'에 도전한다.
게임에 앞서, 게스트로 '1세대 레전드 아이돌' 멤버들이 총출동한다고 밝혀져 멤버들은 기대에 차올랐다. 첫 게스트로 'H.O.T'의 토니안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찐' 리액션을 보였다. 토니안과 멤버들은 'Candy'에 맞춰 망치춤부터 카레이서춤까지 선보이며 흥을 예열시켰다. 다음 게스트가 등장, 영탁은 게스트를 보자마자 갑자기 넙죽 절을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게스트는 본인의 전매특허 '복고댄스'까지 완벽히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장민호는 남다른 골반 웨이브를 선보이며 그 시절 퍼포먼스에 흥을 올렸다.
이어 god의 막내 김태우가 등장, 래퍼로 빙의한 '래퍼탁' 영탁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큰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어떤 곡으로 무대를 선보였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밖에도 '원조 꽃미남 그룹'으로 알려진 태사자 김형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형준은 장민호와의 절친으로 알려져, F5 트롯돌과 1세대 아이돌 선후배로 나뉜 경계가 모호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또 다른 게스트는 당시 2000년대 '동거동락'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잘생긴 팀' 멤버였다고 언급해 궁금증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그리고 임영웅은 1세대 레전드 아이돌 팀에게 특별한 팀명을 선사해 재치를 인정받았다. 1세대 아이돌의 팀명을 정하는 와중에 '이미 돌아가신(?) 거 아니냐'며 '조상돌' 팀명 의견에 선배들은 거센 항의를 했었던 터. 이에 임영웅은 재치를 발휘해 팀명 의견을 냈고, 선배들 마음을 모두 사로잡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렇듯 '뽕거동락'을 위해 HOT부터 god 등 1세대 레전드 아이돌 선배들이 출격한 가운데, 패배한 팀에서 벌칙자가 나온다고 하자 레전드 아이돌 멤버들과 트롯맨 멤버들은 모두 멘붕에 빠졌다. 
'동거동락'의 시그니처 게임 '방석퀴즈'에서 스타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맞히는 문제에 모두 매의 눈으로 정답 맞히기에 몰입했다. 특히 지금과 놀랍도록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현장을 초토화시킨 주인공이 등장하면서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영탁은 어린 시절 사진 속 특유의 웃는 표정이 아니라 궁금증을 유발했는데, 영탁 외에도 멤버들의 어린 시절 스토리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장민호는 5초 안에 정답을 말해야 하는 '5초 퀴즈'에서 속사포 랩을 선보이며 정답 행렬을 이어가는 등 강세를 보였고, 급기야 게스트들은 "장민호 1명이랑 우리 5명이 붙어도 질 것 같다"며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게임 내내 추억을 회상하던 장민호는 "유비스 시절에 '동거동락'에 나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 한을 여기서 풀었어"라며 감격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거동락'의 또하나 전매특허 게임인 '비몽사몽 퀴즈'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가장 빨리 정답을 향해 달려간 주인공은 이찬원. 이찬원은 비몽사몽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이어진 다음 도전에서 귀여운 율동과 함께 완벽한 암기력을 자랑했지만, 까다로운 정답 평가에 고배를 마셨다는 후문이다. 과연 '트롯돌'은 비몽사몽 퀴즈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거동락'의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한편, 4일 신곡이 공개된 이후 차트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 임영웅의 신곡 'HERO'의 무대가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멤버들의 화려한 군무가 더해져 무대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그간 임영웅이 보여줬던 노래와는 또 다른 매력에 멤버들은 모두 입을 모아 "잘 될 것 같다"며 대박을 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