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24회 - 2020년 12월 2일 수요일 저녁 8시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0년 12월 2일 수요일 저녁 8시 / 24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판소리로 다져진 시원한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 유지나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30년째 44사이즈를 유지 중인 유지나가 보디 프로필 찍기 위해 몸매 관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유지나는 최근 '클라이밍'에 푹 빠져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 강사 못지않은 움직임은 물론, 코스를 떨어지지 않고 수행하는 모습에 클라이밍 강사는 "20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며 칭찬한다. 영상을 본 홍경민은 "(마치) 영화 '툼레이더'에 나오는 안젤리나 졸리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나이를 잊은 열정과 근육(?)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지나는 지난해 건강 검진 당시 신체 나이가 무려 31세가 나왔다고 밝혀 유지나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데뷔 2년 차에 10억짜리 누드 프로필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지만 이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또한 판소리 스승인 국가무형문화재 김수연 명창을 찾는다. 명창 김수연에게 '흥보가' 완창을 배웠다는 유지나는 오랜만에 찾은 스승 앞에서 '흥보가' 한 대목을 열창한다. 과거 대통령상을 노릴 정도로 판소리계 유망주였던 유지나의 판소리 실력이 공개되자 류수영은 "세월이 흘러서 무형문화재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탄했다. 또한 홍경민은 "판소리 한 수 배우고 싶다"며 학구열(?)을 불태운 바 있어 즉흥적으로 스승 유지나와 제자 홍경민의 '춘향가' 무대가 펼쳐졌다. 하지만 90년대 열혈 로커 홍경민에게 '춘향가'를 가르치던 유지나는 "안 되겠다, 우리 집으로 와야쓰겄다(!)"고 호통을 쳐 '록의 전설' 홍경민의 흑역사를 제조하기도 했다.
이어 유지나의 '인생 멘토'이자 선배인, '트롯계 황태자' 태진아와 저녁 식사를 하며 과거 태진아와 있었던 미담을 공개한다. 유지나가 무명이던 시절 태진아가 용돈으로 30만 원을 투척했다고. 태진아는 일이 없었던 유지나를 데리고 무대 경험을 시켜줬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잃지 말고 끝까지 해봐"라며 응원하며 흔쾌히 30만 원을 건넸다고 한다. 유지나는 "단돈 만 원에도 손이 떨릴 때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더 잘 되면 오빠한테 용돈도 줘야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자 태진아는 냉큼 "용돈 줄려면 요즘 줘야 해"라며 진심 어린 속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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