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우리 이혼했어요] 3회 - 2020년 12월 4일 금요일 밤 10시

2020.12.08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일시 : 2020년 12월 4일 금요일 밤 10시 / 3회



이번 주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 부부의 동거 생활 3일 차, 마지막 날 모습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MC들도 손에 땀을 쥐고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드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한 'NEW 이혼 부부'로 모델 출신 배우 겸 영화감독 박재훈과 전 레슬링 선수 출신 박혜영이 등장한다. 2007년에 결혼, 2015년에 이혼 후 5년간 세간에 알리지 않았던, 이들의 깜짝 이혼 발표. '자기야' 등 각종 부부 예능에 출연했던 두 사람이 이혼 부부로 합류하게 된 내막은 무엇인지 공개된다. 한편, MC 김원희는 "본방송을 봤는데 너무 눈물이 나서 갱년기인가 했다. 그런데 남편이 울고 있더라"라며 남편과 함께한 본방 사수 소감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시청자 깜짝 이벤트, '우이혼 눈물 챌린지'를 준비했다. 본방송을 보면서 눈물 흘리는 사진을 인증한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줄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우은숙이 첫 재회 마지막 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혼 후 처음으로 전 남편 이영하와 함께 하는 산책길. 이에 앞서 하늘하늘한 치마를 입고 연신 거울을 보며 꽃단장한다. 아직도 '여자'이고 싶은 전 아내 선우은숙의 모습이 공개된다.
둘이 함께 걷는 산책길에서 이영하가 선우은숙에게 "내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봐도 잘못됐구나 생각했어"라며 동반 신혼여행 문제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영하가 점점 변해간다?! 전 아내에게 폭풍 칭찬을 해주는가 하면 예쁜 꽃길에서 사진을 찍어주기까지 한다.
설렘 가득했던 첫 데이트 장소 '청평'에서의 2박 3일 동거 마지막 날, 선우은숙이 이영하에게 마지막으로 묻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추어탕 집에 갑자기 친구가 등장하는 바람에 끝까지 못했던 이야기를 한다. 선우은숙은 '내'편이 아니라 '남'편이었던 섭섭함을 토로한다. 동료와의 사회생활 vs. 부부 생활. 우선순위에 대한 좁힐 수 없는 설전이 벌어진다. 티저에서 공개된 선우은숙의 오열, 그 속사정이 공개된다.
또한 이영하는 추어탕집에 이어 이번에는 친구 4명을 단체로 불렀다. 낮에 말다툼으로 냉랭했던 두 사람의 집으로 친구들이 음식과 술을 잔뜩 사 들고 온 것. 침묵을 지키던 이영하가 "나라고 왜 아쉬운 점이 없었겠나.."라며 드디어 입을 열었다. 이후 이영하는 선우은숙에게 연애 시절부터 결혼 생활 때 자주 불러주던 달달한 세레나데를 직접 기타 치면서 불러주기도 했는데... 선우은숙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딸 솔잎이와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7개월 만에 아빠와 엄마가 되어 딸과 하루를 보내는 것. 5세 인생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쓰는 딸 솔잎이를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다. "나 두고 화장실 가지 마. 같이 가"라며 엄마가 화장실을 가는 시간조차 받아들이기 힘든 '엄마 껌딱지' 솔잎이와 그런 딸에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유깻잎. 둘의 모습을 지켜보다 최고기는 방안에서 눈물을 훔친다. 솔잎이의 손에 이끌려 최고기와 유깻잎은 한 침대에 눕게 된다.
솔잎이를 재우고 두 사람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서로에게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처음으로 밝힌다. 20대 초반에 준비 없이 겪게 된 며느리와 올케의 역할. 유깻잎은 어리고 낯설어서 더 힘들었던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다. 이에 대한 전남편 최고기의 반응도 공개된다. 최고기가 이혼 후 유깻잎의 다이어리의 존재를 발견하고, 다이어리 내용에 충격에 빠진다.
여행 마지막 날, 엄마를 앞에 두고도 "엄마 보고 싶어" 고백하는 솔잎이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된다. 한 달에 한 번 이별을 겪고 있는 최고기와 유깻잎, 그리고 딸 솔잎이의 가슴 시린 이별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