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복수해라>

방송일시 :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밤 9시 / 5회

해라(김사랑)의 브이튜브 라이브 방송 폭로로 공개된 송이사장의 악행.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난 송이사장에게 수배가 떨어지고, 그간 훈석(정욱)의 기획사에서 저지른 불법 성접대 혐의가 드러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훈석은 해라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를 당하게 되고, 태온(유선)이 진행하던 프로젝트 또한 큰 타격을 받게 되는데....
 
얼마 뒤 해라를 다시 찾은 민준(윤현민)은 그녀에게 채권추심업체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정우 형제에 대한 사건을 의뢰한다. 고등학생이지만 동네 온갖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정우. 열심히 사는 정우가 안쓰럽고 기특하다며 유독 정우를 챙기던 은혜(윤소이)는 해라보다 더 적극적으로 정우를 돕자고 나선다. 하지만 해라는 자신의 복수 채널과 정우의 사건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건 의뢰를 거절하고 둘은 말다툼을 하게 되는데... 그리고 그런 두 삶의 말다툼을 지켜보던 민준은 살면서 누구에게 어떠한 도움도 받아본 적 없다는 해라의 말에, 후배인 해라를 돕고도 배신 당했던 누나 이현(박은혜)을 떠올리며 그녀에 대한 복수를 다시금 다짐한다.
 
sns로 복수 의뢰를 받고 구산기획으로 오던 중 채권추심 업체인 해피 크레딧 건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정우를 보게 된다. 결국, 정우 형제를 돕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 해라. 그런데 정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해라는 착잡한 마음으로 구산기획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해라가 들어서는 순간, 잠기는 구산기획 문. 해라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누군가, 해라가 도망갈 수 없도록 구산기획 문을 자물쇠로 잠근 뒤 칼을 들고 해라에게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