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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1회 -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밤 9시

2021.01.25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일시 :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밤 9시 / 첫방송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지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히트작 메이커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6년만의 복귀작이다.


라디오 DJ인 30대 부혜령(이가령), 라디오 방송의 메인 PD인 40대 사피영(박주미), 라디오 방송의 메인 작가인 50대 이시은(전수경). 이 셋은 라디오 공개방송 중 자기 남편과 외도를 한 방송 작가를 공개적으로 망신 주기 위해 나타난 의문의 방청객 때문에 곤욕을 치른다. 의문의 방청객은 방송 작가의 외도 행위를 상세히 밝히며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하고, 방송사고가 생기기 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가게 되는데... 다소 당황스럽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결혼과 이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세 명의 여자.


한편, 일과 살림에 치여 꾸밀 시간도 없으며 30년 동안 오로지 남편과 자식만을 챙기며 살아온 시은은 그날도 열심히 집안일을 하며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분주히 저녁상을 차리던 중 남편 해륜(전노민)이 들어온다. 평소와 별 다를 것 없는 그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끼지 못한 시은. 하지만 해륜은 시은에게 “그만 살자”라며 충격적인 이혼 통보를 하게 되는데...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일도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피영. "백번 다시 태어나도 피영과 결혼하겠다"라고 말하는 로맨티시스트 남편 유신(이태곤)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다. 그런 어느 날, 필리핀에 이민 갔다 한국으로 돌아온 피영의 어머니 서향이 그녀의 완벽한 가정을 들쑤시기 시작하는데... 피영이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과거사를 어머니가 유신에게 발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피영의 화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한다.


한편, 2세 계획 없이 ‘워라벨 라이프’를 살자고 약속하고 결혼한 혜령과 서해 컨트리클럽 둘째 아들이자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금수저 사현(성훈). 성공한 라디오 DJ인 혜령이지만 사현은 그런 그녀의 유명세가 아닌 드럼 치는 모습에 반해 연애와 결혼에 성공했다. 결혼식 직후 절대 변치 않을 것이며, 결혼식은 이번 한 번 뿐이라며 사랑꾼적인 면모를 보여준 사현. 그러던 어느 날 사현은 오밤중 "꿈을 꿨다"며 해몽 책을 뒤지기 시작한다. 꿈 내용을 들은 혜령은 대수롭지 않게 “우리가 피임만 안 했다면 태몽”이라는 말을 하고, 사현의 표정은 미세하게 변하는데...


행복할 줄만 알았던 세 여자의 결혼 생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