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32회 -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밤 8시

2021.01.27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밤 8시 / 32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기상캐스터 출신 '원조 날씨 요정', 배우 안혜경이 출연한다. 43살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안혜경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안혜경은 단정한 이미지와 달리 냉장고 안에 한 달 동안 묵혀두었던(?) 케이크는 물론, 밥솥도 없는 순수(?)한 주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 또한 털털(?)했는데, 과거 장염으로 8kg 감량했던 것이다. "주로 굶는 다이어트를 많이 하다 요요가 온 적이 있다"고 밝힌 안혜경은 새로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홍경민도 공감했던 다이어트 비법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안혜경은 지난 23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새 신부 김영희와 수다 타임을 갖는 모습도 그려진다. 안혜경은 김영희에게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김영희는 필터 없는 돌직구 화법으로 안혜경에게 "언니는 눈을 발등까지 낮춰야 돼!"라며 "(언니는) 연하 쪽으로 보지 말고, 연상 쪽으로 보잖아요? 진짜 어마어마하게 시집 잘 갈 거야!"라고 호언장담하는 등 현실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것도 잠시, 김영희는 갑자기 종이와 펜을 들어 본인만의 상상 족보를 그리기 시작했다. 바로 안혜경과 13세 연하인 서른 살 시아주버니의 소개팅을 주선한 뒤 각종 부부, 가족 예능을 섭렵하겠다는 큰 그림이었던 것이다. 천안에 머물러 '호두과자'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남편 윤승열과 직접 전화 연결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로를 '도련님'과 '형수님', '동서'라고 부르며 호칭까지 일사천리로(?) 정리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과연 안혜경은 김영희의 시아주버니와 소개팅을 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안혜경은 강원도 고향에 계신 어머니와 애틋한 안부 전화도 나눈다. 발음이 좋지 않으신 어머니와 통화에도 전혀 불편함 없이 친근하게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알고 보니 어머니께서 뇌경색 후유증으로 편마비를 앓고 계셨던 것. 이를 본 MC 현영은 "저희는 듣고 '무슨 단어지?' 했는데 안혜경 씨가 다 알아듣고 대답하는 게 평상시에도 부모님께 '잘하는구나!'가 느껴졌다"며 안혜경의 효심에 감격했다. 이에 안혜경은 "부모님과 고등학교 때부터 떨어져 지내서 그때부터 매일 통화하는 게 습관이 됐다"고 대답해 현장에서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