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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클럽] 281회 -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2021.04.12

<모란봉클럽>


방송일시 :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 281회



출연  김지영 (백두산 줄기 손녀)  김혜연 (北 예술가 토대)
      강나라 (상류층 놀새)       한서희 (평양 파티퀸)
      하진우 (비운의 금수저)     장혁 (北 상위 1% 수재)
      나원호 (국정원 30년 근무)  최순미 (통일 연구소 교수)
      김지선 (개그우먼)



이번 주 <모란봉클럽>에서는 ‘북한 혈통의 세계’를 주제로, 북한 권력의 양대 산맥인 백두혈통과 빨치산 혈통을 다룬다. 아울러 북한에서 ‘혈통’ 후광으로 다양한 혜택과 권력을 누렸던 이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김지영 회원이 그동안 방송에서 풀지 않았던 혈통에 대한 비밀을 이야기한다. 그녀는 김일성 주석과 함께 항일운동을 했던 외할아버지가 1호의 자서전에 실리고 애국열사릉에 안장된 배경을 밝히며, 자신이 빨치산 혈통의 손녀임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고난의 행군을 모르고 지나갈 정도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하며, 집과 자동차는 물론 대학교 입학 가산점에 죽을죄까지 덮어준다는 빨치산 혈통의 놀라운 혜택에 대해 자세하게 공개한다.


또한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빨치산 혈통 1세대와 그 자녀들의 권력 세습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북한 권력 2인자인 최룡해 상임위원장은 한때 자신만의 기쁨조를 거느리는 등 상상초월 죄를 저질렀지만, 빨치산 혈통의 후광으로 목숨을 건진 경우. 최룡해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빨치산 혈통의 후손으로 중앙당 간부를 꿰찬 이들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또한 김혜연 회원이 무려 5년 만에 다시 <모란봉클럽>을 찾았다. 그녀는 북한에서 이름만 대면 거의 다 아는 손꼽히는 예술가의 후손임을 밝혔다. 그리고 북한 국민 시인 김철의 사돈이라고 밝혀, 모란봉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상위 1% 예술가 집안의 후손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온 그녀가 탈북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다사다난한 그녀의 인생 스토리가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