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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클럽] 283회 - 2021년 4월 25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2021.04.26

<모란봉클럽>


방송일시 : 2021년 4월 25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 283회



출연  신희련 (보위원 동반 탈북)   이유미 (10전 11기 탈북여왕)
      강나라 (김정은 시대 탈북)   안혜경 (비행기 타고 남한행)
      하진우 (최연소 탈북 브로커) 이철은 (7시간 수영 탈북)
      나원호 (국정원 30년 근무)   이벌찬 (국제부 기자)
      김지선 (개그우먼)



이번 주 <모란봉클럽>에서는 ‘사선을 넘은 사람들’을 주제로, 자유를 위해 목숨 걸고 사선을 넘어온 이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모란봉클럽>에 처음으로 출연한 신희련 회원은 "보위지도원과 함께 탈북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예술단 소품조에서 활동하며 김정일 앞에서 공연까지 하다, 하루아침에 간첩이 된 신희련 회원. 간첩죄로 보위부에 잡혀갔던 그녀는 간첩 수사를 하는 반탐부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해, 이후 스파이로 활동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몇 년을 반탐부의 정보원으로 활동하던 그녀가 탈북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또한 그녀와 함께 탈북한 보위지도원은 <모란봉클럽>의 다른 회원과도 인연이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고 비로소 자유의 땅인 남한 땅을 밟은 신희련 회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모란봉클럽>에 빠질 수 없는 이유미 회원의 이야기도 주목된다. 그녀는 탈북 이후 14년 동안 방송에서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9번째 북송 당시 감옥에서 만났던 동갑내기 친구, 당시 한국으로 가는 선이 있다고 한 그 친구에게 희망을 걸고 온 마음을 다 줬지만, 결국 크게 배신당해 목숨까지 위태로울 뻔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몇 번의 고비 끝에, 끝내 친구와 헤어진 후 들려온 친구의 소식에 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게 됐다는데... 이유미 회원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