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47회 -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밤 8시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밤 8시 / 47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두 번의 그랜드슬램으로 레슬링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레슬링의 神’ 심권호가 출연한다.
심권호가 모두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모두 ‘레슬링계의 전설’에게 메달 행방을 물었고, 심권호는 “올림픽 기념관에 전시 중”이라 밝혔다. MC 현영이 나중에 다시 찾아올 거냐는 물음에 “당연하죠. 이게 어떻게 딴 메달인데”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해 모두 웃었다.
한편, 올해 반백살이 된 심권호는 “결혼 생각이 들었다”며 일상을 공개했고, 처음부터 설레는 노래들을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현영은 “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만나러 가는 건 연애 초기나 썸 타는 상대같다”며 심권호의 공개 연애가 시작되는 건 아닐까 기대감을 모았다. 심권호가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꽃 시장이었다. 꽃 시장에서 연신 폰으로 사진 찍던 심권호는 “내가 좋아하는 걸 선물해 주고 싶었다”며 다육이를 판매하는 매장에 들어갔다. ‘기쁜 소식’이라는 꽃말의 다육이 ‘사랑무’를 구매한 심권호는 한참을 고민하다 ‘츄~♥’라고 이름을 지어주어 설렘 가득 선물의 주인공에 대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손에 다육이를 든 채 등장한 심레옹의 마틸다는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날 심권호는 올해 늦장가를 가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양준혁과 만난다. 만나자마자 초딩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갑자기 레슬링 대결에 돌입, 세기의 레슬링 대결을 펼친다. 승자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아내로 인해 아재미를 조금 탈출한 양준혁은 10년 연애 끝에 결혼한 자신의 연애 꿀팁, “첫째, 절대 삐지지 말 것”, “둘째, 노후를 준비할 것” 등을 전수했다. 이를 본 이성미는 심권호에게 땅, 연금, 건물 등 무한 질문 세례로 결혼정보 회사의 설계자로 빙의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심권호는 어머니에게 딸처럼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양준혁은) 재미있게 잘 산대?”라고 물으며 53세에 늦장가 간 양준혁에 은근한 부러움을 드러내는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40세까지는 잔소리를 하셨는데, 이제는 지치신 것 같다”며 어머니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레슬링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들지 않는 심권호는 “아버지를 닮아 참 튼튼한 것 같다”며 강골 유전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지금은 요양원을 찾아갈 수가 없어 아버지를 못 뵌 지 1년이 되어간다. 너무 보고싶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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