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방송일시 :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저녁 7시 / 43회

최근 황혼 육아에 푹 빠져 있다는 편승엽은 “4살 외손주의 육아를 마치고 육아 탈출을 하려고 했지만, 100일 된 외손주가 생겨 앞으로 몇 년간 육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어린 손자들을 위해서라도 건강 관리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편승엽은 “건강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확인받기 위해 건강한 집을 찾았다”며 평소 생활습관을 공개했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편승엽은 50대가 되면서 체중이 증가했고, 그 결과 혈당 수치가 높아지고, 고지혈증 진단까지 받았다고 한다. 부모님과 다섯 명의 자녀, 어린 손자 둘을 생각하면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편승엽은 건강을 되찾기 위해 최근 10kg 감량했다.

문제는 체중을 감량하면서 근육이 함께 빠져 근감소증이 왔다는 것이다. 평소 목, 척추, 무릎 관절 통증이 있었는데 근육이 확 줄어들면서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호소했다. 나이가 들면서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이 발병하는 이유가 바로 근육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외부에 보이는 근육뿐만 아니라 내부 장기와 혈관까지 모두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나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존 근육을 중장년층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생존 근육이 약해지면 소화불량, 배뇨장애, 폐 기능 약화, 심장 질환 등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명 단축의 주범인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근육을 지키는 비법이 공개된다.

한편, 20년 넘게 거주 중인 편승엽의 역사가 가득한 집이 소개된다. 특히 집안을 들어서자마자 황혼 육아를 위한 각종 어린이용품이 눈에 띄었는데 MC 조영구는 “어린이집 하세요?”라고 감탄하고, 더불어 이때까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가전 제품 배치에 놀랐다는데, 어떤 가전 제품들을 보고 놀란 것인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중후한 이미지와는 달리 육아와 살림의 고수인 편승엽 집에는 냉장고가 5대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편승엽은 자연의 맛이 깃든 건강 밥상을 공개했는데, 집 근처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함께 보쌈을 만들었는데 육즙 폭발 역대급 비주얼에 모두가 배고픔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깜짝 등장한 편승엽의 외손자가 애교만점 눈웃음과 미소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뺏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