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117회 -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밤 8시

2021.08.2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밤 8시 / 117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前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와 함께 태릉선수촌이 자리한 추억의 장소, 서울 태릉으로 떠난다. 힘찬 기운이 가득 찬 태릉 밥상이 공개된다.


먼저 37년간 태릉을 주름잡은 부대찌개집으로 향한다. 단일 메뉴인 부대찌개를 주문하면 뚜껑이 덮인 채로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뚜껑을 열면 ‘이것’이 듬뿍 들어간 낯설고도 신기한 부대찌개를 볼 수 있다. ‘이것’을 가득 넣은 부대찌개는 국물도 시원하거니와, 미국산 고급 소시지가 부대찌개의 맛을 한층 올려줘 맛이 일품이다. 국물 맛에 반한 식객이 육수의 정체를 묻자, 사장님이 황당한 답변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식객을 대만족시킨 ‘이것’의 정체가 공개된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독특한 생선구이가 매력적이라는 한 식당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생선구이를 쌈에 싸먹는 ‘생선구이 쌈밥’이다.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수년간 조리법을 연구했다는 주인장은 “생선을 ‘이것’에 숙성 시킨다”라고 밝혀 두 식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생선 깨나 먹었다는 식객 허영만도 ‘이것’이 큰 역할을 한다며 그 맛을 인정했다. 일식 가게를 오래 운영한 사장님의 손맛이 더해진 생선구이는 특제 쌈장과 함께 쌈에 싸 먹으면 별미다. 잘 익은 무와 압력밥솥에 찐 ‘이것’을 넣어 만든 특제 쌈장의 정체가 공개된다.


한편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세계를 재패한 이상화 선수의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그녀가 스피드 스케이팅을 시작한 계기는 다름 아닌 ‘이곳’에 가고 싶어서였다는데. 이상화는 학교를 마치고 ‘이곳’에 간 오빠를 따라갔다가 지금에까지 이르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의 빙속 여제를 있게 한 ‘이곳’의 정체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비인기 종목 중 하나였던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활약 덕분에 스피드 스케이팅은 국민들에게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은퇴 후 다시 비인기 종목이 된 스피드 스케이팅에 이상화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전했다. 전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의 앞으로의 계획이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