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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128회 -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밤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밤 8시 / 128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최여진과 함께 충남 태안의 제철 맞은 가을 밥상을 찾아 떠난다.
연기와 춤, 운동까지! 다재다능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배우 최여진이 태안 <백반기행>에 나선다. 최근에는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축구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그녀가 이번 <백반기행>에서 MC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데. 식객 허영만을 당황케 한 그녀의 화끈한 입담이 공개된다.
이어서 최여진은 일주일 중 2일은 서울에서, 5일은 가평에서 보내는 일명 ‘2도 5촌’으로 도심을 떠나 자연에서 생활하게 된 사연도 털어놓았다. 더불어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최여진이 가평에서 ‘이 운동’을 하는 영상을 공개해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운동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높은 난도를 자랑하는 ‘이 운동’의 정체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식객은 45년을 지켜온 태안의 원조 향토음식점을 찾아간다. 두 식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박속밀국낙지탕’이 이 집의 주메뉴다. 언뜻 보기에 무와 비슷한 ‘박 속’을 나박하게 썰어 넣은 국물은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팔팔 끓는 국물에 낙지를 데쳐 먹다가 수제비와 칼국수를 넣고 끓이면 종전의 맑고 시원한 육수에 걸쭉하고 깊은 맛이 더해진다. 여기에 주인장이 직접 담가 맛을 낸 ’이것‘에 낙지를 찍어 먹으면 그 궁합이 예술이다. 오로지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제철 맞은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튀겨낸다는 태안 안면도의 한 식당으로 향한다. 이곳의 안면도 토박이 주인장은 정성과 비법이 듬뿍 담긴 튀김을 판매한다. 특히 이 집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튀김은 바로 작은 꽃게튀김과 왕새우튀김이다. 주문과 동시에 한 번 더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자꾸만 손이 가는 해산물 튀김의 맛이 공개된다.
한편, 태안의 특미를 맛볼 수 있다는 식당도 방문하다. 이곳에서는 고춧가루와 들기름, 파 등을 넣어 양념한 굴을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다. 단골 기사님들의 추천으로 탄생한 이 메뉴는 싱싱한 제철 굴이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뜻밖의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또한, 돌솥에서 갓 지어 내오는 따끈한 굴밥은 바다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손맛 좋은 주인장이 제조한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화룡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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