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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66회 -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저녁 7시

2021.11.08

<건강한 집>


방송일시 :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저녁 7시 / 66회



이번 주 <건강한 집>에서는 ‘명품 감초 배우’ 배우 김희라가 출연해 암 극복 비결을 전한다.


이날 MC 조영구는 평소 친분이 있는 김희라와 작년에 갑작스레 소식이 끊긴 사실을 언급했는데, 이에 김희라는 작년 5월 유방암 2기를 선고받은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암 투병 당시 항암 치료 18번, 방사선 치료 33번을 견디고 후유증으로 전신의 모든 털이 빠져 우울감에 시달렸다는 김희라는 “(당시)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해 그 고통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서 김희라는 “다행히 현재는 암 치료 후유증과 재발 없이 건강하게 생활 중이다”라며 무엇보다 만성 염증 관리에 신경 쓰고 있음을 밝혔다. 만성 염증은 체내 잠복해 있다가 전신으로 퍼져 신경과 미세혈관을 훼손하고, 그 결과 심혈관질환, 비만, 당뇨, 치매, 심지어 암 발병부터 전이, 재발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튜디오의 김태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체내 만성 염증 증가 시 암 발병률이 남성은 38%, 여성은 29%나 증가한다”라고 덧붙이며 만성 염증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또한, 최근 의학계에서는 만성 염증을 ‘만병의 근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 <건강한 집>에서는 김희라의 집도 공개된다. 거실 한편에는 김희라의 37년 연기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걸려 있어 시선을 끌었다. 또한, 김희라의 침실에는 유방암 투병 당시 사용했던 가발이 여전히 자리했는데, 이를 본 김희라는 10여 년 전 이혼해 홀로 암과 싸울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한동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희라는 숨겨진 벨리 댄스 실력도 선보였는데, 이에 MC 조영구가 지지 않는 현란한 허리춤으로 맞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암 후유증을 극복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김희라의 만성 염증 타파 비법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