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270회 - 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밤 9시

2021.11.15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밤 9시 / 270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프리랜서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아나운서 박찬민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박찬민은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약 20년간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그는 과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일요특집 생방송 모닝와이드’, ‘좋은 아침’ 등 대표 장수 프로그램에서 고정 MC를 맡으며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을 뿐 아니라, 각종 예능과 올림픽 중계방송 등에서도 맹활약했다. 또한 오랫동안 로또 추첨 방송을 진행하며 ‘행운을 드리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런 그가 제 2의 인생을 꿈꾸며 자유를 외쳤다. 20여 년간 몸담은 회사를 떠나 프리랜서로서의 활동을 선언한 것이다. 박찬민은 가장으로서의 무게와 책임감으로 안정적인 직장에서의 생활을 우선시했으나, 이제는 인생에 있어 다양한 경험을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며 그 감회가 남다르다는 박찬민. 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사랑하는 이들이 나섰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사랑하는 가족들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금쪽같은 4남매로 이루어진 박찬민 가족은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화목한 가족이다. 특히 민진, 민형, 민하 3자매는 어릴 적부터 가족예능 ‘붕어빵’ 에서도 개성만점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평소 엄하고 진지하기보다는, 친구 같은 모습으로 자녀들을 대한다는 박찬민은 자타공인 ‘딸바보’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는 늦둥이 막내아들 민유와의 찰떡 부자 호흡을 선보이며 ‘아들바보’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박찬민이 그의 정신적 지주였던 ‘1세대 원조 아나테이너’ 윤영미 아나운서 부부를 찾아가는 모습도 그려진다. 평소에도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이 환상의 섬 제주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결혼 20주년을 맞이해 가족여행을 떠난 박찬민이 현재 남편과 함께 제주도에서 고즈넉한 전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윤영미를 직접 찾아가 부부동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91년 SBS 경력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0년 12월 퇴사, 이후에도 방송계에서 프리랜서로 입지를 굳히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프리랜서 전향을 결정했다는 박찬민에게 윤영미는 ‘사람이 힘이다’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둥이 가족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는 늦둥이가 한 명 더 필요하다는 거침없는 충고(?)까지 전해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27년 차 부부인 윤영미&황능준 부부와 올해 20주년을 맞은 박찬민&김진 부부! 네 사람의 유쾌한 만남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