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72회 -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밤 8시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밤 8시 / 72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영화 <넘버 3>,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부모님 전상서> 등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 배우 방은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예대 여신’으로 불린 서울예대 86학번 방은희가 학교 선후배인 이성미와 신승환을 만나 작은 동문회를 열었다. 서울예대 조상님(?)인 79학번 이성미는 “우리 학교에 한복을 입고 돌아다닌 이상한 애가 있었다”라며 신승환이 서울예대 재학 중 두루마기만 입고 다녔던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97학번 신승환은 “저는 두루마기만 입고 다녔는데 말이 점점 와전돼서 후배들이 ‘선배 상투 틀고 갓 쓰고 다니셨다면서요’ 하더라”라며 억울해했다. 방은희는 “나도 한복 입고 다녔다. 흰색 저고리에 검정 통치마에 빨간 고름으로 다녔다”라고 반가워하며, 전설 속 서울예대 한복 평행이론을 입증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방은희는 2000:1의 경쟁률이었던 영화 <장군의 아들> 오디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준비했던 연기를 마친 뒤 “더 보여줄 게 없냐”라는 말에 당황했다는 방은희는 “갑자기 생각나는 게 소리 지르며 굴러다니는 거였다”라며, “실제로 구르며 소리를 질러대자 임권택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들 표정이 ‘쟨 뭐지...?’했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후 합격했다는 소식에 본인도 어리둥절했었다며, “일면식도 없던 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가능성이 보인다고 적극 추천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듣게 됐다”라는 합격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패널 이성미가 “맨바닥에서 그렇게 구를 정도면 ‘쟤는 어디다 갖다 놔도 살아남겠구나’ 했을 거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8월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 난 뒤 홀로서기 중인 방은희의 ‘나 홀로 여행’이 공개된다. 방은희는 혼자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 필리핀 보홀에 다녀오거나, 혼자 마라도에 가서 짜장면을 먹는 등 ‘혼여(혼자 떠나는 여행)’를 즐겨 한다고 밝혔다. 여행 떠나기 전 헤어 메이크업 받기, 노래 크게 틀고 드라이브하기 등 ‘나를 리셋하는 시간’인 방은희의 ‘혼여’ 꿀팁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서 방은희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짚와이어 타기에 도전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방은희는 폐소공포증과 고소공포증 둘 다 있다고 밝혔는데 “죽기 전에 죽어보려고 한다”라며 공포증을 이겨내려는 도전정신까지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은희는 처음 보는 커플과 엄청난 친화력으로 수다를 떠는 등, 긴장감을 떨치기 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은희의 짚와이어 도전기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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