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74회 - 2021년 12월 1일 수요일 밤 8시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2021년 12월 1일 수요일 밤 8시 / 74회
이번 주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유행어 “넌 내 거야~”로 과자, 라면, 소시지 등 광고 수익만 한 달에 1억을 찍었던 전설의 스타이자 이젠 가수, 화가로도 변신한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켓걸의 자존심을 건 이성미와 이경애의 키 대결이 벌어진다. 패널 이성미는 키가 몇이냐는 질문에 “170에서 조금 내려가면 된다”며 능청맞은 답을 했다. 이를 듣던 이경애는 “너무 황당하다. 내가 158cm인데!“라며 폭풍 디스 했다. 이에 양말도 벗고 정정당당하게 재자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두 사람의 키 대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경애는 제부도로 이사해 낭만 가득 바닷가 라이프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안방은 화가로 새 출발 한 이경애의 작품들로 가득했다. 이경애는 “어릴 적부터 그림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재능이 있었다. 그림 그리는 게 너무 재밌어서 4~5장도 거뜬히 그렸다”고 전했다.
이후 이경애는 석쇠, 종이컵, 플라스틱 뚜껑, 토치 등 특이한 재료들로 그림 그릴 준비를 하며 “사업 실패 후 남은 재료들이다. 앞으로 2~3년은 거뜬히 쓸 정도로 남아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물감을 자연스레 흐르게 해 그리는 ‘푸어링’ 기법을 사용한 작품 과정을 공개했다. 이경애는 “어느 날 물감이 내 손에서 논다는 느낌이 들어 도전했다. 물감들이 나한테 ‘좋다, 고맙다’ 인사하는 것 같다”며 폐업 후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복함을 선물해 준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수준급 작품들에 패널들이 입을 모아 탐난다며 “얼마에 팔겠냐”고 묻자, 이경애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수천억을 줘도 안 판다”고 답했다. 이에 MC 현영은 “안 판다고 하니 더 탐난다”며 아쉬움을 크게 드러냈다.
나아가 이경애는 붕어빵처럼 똑 닮은 17살 딸 희서와 함께 바닷가 데이트에 나섰다. 새롭게 골프로 진로를 정했다는 희서는 “연기는 살 빼기 힘들어 포기하고, 댄스학원에 갔더니 춤에 재능이 없다며 일주일 만에 돈을 돌려주면서 집에 가라 했다”며 황당한 일에도 웃어넘기는 유쾌함을 보였다. 이에 이경애는 “언제든지 하기 싫으면 또 그만둬. 인생은 자기가 즐겁게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돈 버는 게 행복한 거다”며 딸의 진정한 행복을 바랐다. 또 이경애는 “희서가 최근 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행복 지수 검사했는데 전국 1등이라더라”며 딸이 지금처럼 행복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MC 홍경민을 비롯한 패널들은 “전국 행복 지수 1등이 모의고사 전국 1등보다 훨씬 부럽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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