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273회 - 2021년 12월 5일 일요일 밤 9시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1년 12월 5일 일요일 밤 9시 / 273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군기반장 일용이’로 활약한 배우 박은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박은수는 지난 4월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돼지농장 인부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과거 사기 사건에 연루돼 모든 것을 잃고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가 된 것도 모자라, 중증장애 손주를 두고 있는 현재 생활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과거에 대한 반성을 하며 “이제는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던 그를 약 8개월 만에 다시 만나본다.
이날 박은수는 ‘전원일기’에서 그와 모자 관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일용 엄니’ 김수미를 만나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듣는다. 박은수는 집밥 김 선생(?)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미의 홈쇼핑 촬영장에 초대받아 얼떨결에 그녀의 방송에 특별 출연까지 한다. 그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생방송 촬영장의 분위기에 긴장한 내색이 가득하다. 여기에 김수미에게 방송 시간 내에 10억 매출을 달성하라는 미션까지 받는다.
한편, 박은수의 새로운 꿈도 공개된다. 그가 요즘 가장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바로 ‘품바’다. 박은수는 “과거 힘든 시절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품바 배우들의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했다”며 “각설이를 대중문화화 시키고, 나아가 글로벌화해서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이와 같은 원대한 뜻을 함께해 줄 사람을 만난다. 바로 70년대 영화 ‘고교 얄개’를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대표 하이틴 스타 이승현이다. 박은수의 계획에 대한 이승현의 반응은 어땠을지, 힘든 시기를 딛고 70이 넘는 나이에 도전하는 박은수의 새로운 꿈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박은수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며, 인생 선배를 찾아 조언을 구한다. 다름아닌 국민 개그맨 심형래를 찾은 박은수는 인기 초절정의 코미디언에서 1992년 영화감독으로 전격 데뷔, 2007년 직접 제작한 영화 ‘디 워’로 감독으로서의 능력까지 인정받는 심형래를 평소 동경했다고 말한다.
박은수가 자신의 계획에 대해 조심스레 말하자, 심형래는 마치 자기 일처럼 진지하게 걱정한다. 하지만 심형래는 “냉정하게 얘기한다고 해서 형님이 안 할 사람도 아니고 그 말을 들을 사람도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춥고 배고픈 자들을 위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고, 그들의 아픔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박은수. ‘품바 감독’이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그의 희망찬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전
[강적들] 414회 - 2021년 12월 04일 토요일 밤 9시 2021.12.06
다음
[건강한 집] 70회 - 2021년 12월 06일 월요일 저녁 7시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