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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70회 - 2021년 12월 06일 월요일 저녁 7시

2021.12.06

<건강한 집>


방송일시: 2021년 12월 06일 월요일 저녁 7시 / 70회



이번 주 <건강한 집>에는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레게 파티’ 등 전설의 명곡으로 국민 신드롬을 일으킨 데뷔 37년 차 가수 김흥국이 출연해 새 보금자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깔끔한 김흥국 집 거실에는 직접 가꾼 화분이 가득하다. 그는 뜬금없이 식물과 대화를 나누는 등 엉뚱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100년산(?) 담금주부터 세계 술 구경, 중광스님의 그림 등 의식의 흐름대로 집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37년 역사를 모아놓은 현관 진열장에는 수많은 트로피가 전시돼 감탄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89년 봄에 발매한 ‘호랑나비’로 그해 연말까지 상을 싹쓸이했다고 밝혀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 김흥국이 최근 축구를 포기해야만 했던 이유도 고백한다. 그는 작년 극심한 무릎 통증에 시달리다 퇴행성관절염까지 진단받은 사실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리 몸의 가장 큰 관절인 무릎은 그만큼 관절 사용량도 많다. 하루 약 700여 톤으로 연간 300만 보 이상 걷는다고 가정했을 때, 평생 지구 4바퀴 반을 걷는 것과 같다. 그러나 무릎 연골은 워낙 두께가 얇다 보니 노년기에는 절반가량 감소해 관절 질환에 취약하다. 무릎 관절이 무너지면 허리, 어깨, 목 등 전신 균형에 악영향을 미쳐 무릎 관절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관절 주위의 혈관이 수축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근육이 경직돼 통증은 더욱 심해져 주의가 필요하다. 김흥국은 “(다행히 현재는) 예전처럼 축구도 마음껏 들이댈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라고 밝혀 그 비결을 궁금하게 했다.


자칭 연예계 네이마르 축구 神 김흥국과 조기 축구계 메시 MC 조영구, 그리고 제작진까지 가세해 2:2 축구 맞대결도 펼친다.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시작한 축구 경기 속 양 팀이 어김없이 예능감을 발휘해 스튜디오를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