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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135회 -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밤 8시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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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밤 8시 / 135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다둥이 가정 장녀, 배우 남보라와 함께 연말연시 따뜻함을 더해줄 선물 같은 밥상을 찾아 경기도 안산으로 떠난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동생들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는 남보라의 특별한 ‘K-장녀’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2005년, TV 프로그램에 다둥이 가정 장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보라는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는 “동생들이 커가면서 유치원을 제외하고 한 해에 졸업식을 무려 네 번까지 가봤다”고 밝혀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고등학생 때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이후 배우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의 상당 부분을 가계에 보태며 동생들의 학비를 책임졌던 남보라는 정작 자신은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눈치를 보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허영만 화백의 마음까지 울린 남보라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또 어린 동생들을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요리까지 섭렵했던 남보라는 요리책을 발간한 실력자답게 섬세한 미각을 살린 풍부한 맛 표현으로 식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연기와 요리는 물론, 다방면에 열정을 보인 남보라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사업가가 되기 위해 최근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프로 N잡러’ 대세에 합류한 남보라의 다가오는 2022년 신년 포부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안산 편에서는 아시아의 별미가 가득한 안산 다문화 음식 거리를 찾는다. 산업 연수생으로서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던 네팔 출신의 주인장은 직장 동료들에게 고국의 음식을 선보이고자 14년 전 안산에 식당을 개업했다. 향신료로 맛을 낸 네팔식 카레와 달콤한 체리가 씹히는 카슈미리 난(빵)과 네팔 전통 화덕 ‘탄두르’에 구운 탄두리치킨까지, 이국의 풍미가 담긴 네팔 스타일 밥상이 펼쳐진다.


이어 단돈 만 원에 오리 불고기와 18가지가 넘는 반찬을 주는 가성비 甲 맛집도 방문한다. 토란대, 파래 두부 무침, 여주 장아찌, 가지 조림, 다시마튀각 등 흔히 맛볼 수 없는 나물 반찬을 상에 올리는 ‘오리 산채 나물 정식’을 위해 주인장은 직접 농사지어 재료를 공수하고 나물을 손질한다고. 이 산채 정식의 메인 요리 오리 불고기와 자꾸만 손이 가는 나물에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 식객 허영만과 ‘한식파’ 남보라의 취향을 저격한 정찬의 비밀이 밝혀진다.


다음으로 평범한 돼지 갈매기살을 비범한 요리로 승화시킨 식당을 찾는다. 다른 곳과 달리 갈매기의 막을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굽는 ‘생통갈매기구이’는 정육점을 운영했던 주인장이 특별히 공수한 당일 도축 통 갈매기살로 만든다. 이에 허영만 화백은 “육즙의 창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고깃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후식 메뉴로 조개의 여왕, 백합을 넣고 끓인 ‘백합칼국수’가 등장한다. 주인장이 직접 족타 반죽한 쫄깃한 면과 연안부두에서 공수한 백합의 시원하고 기품 있는 맛은 후식에 새로운 지평을 열 정도다. 과연 두 식객의 감탄을 자아낸 생통갈매기구이와 백합칼국수의 조화는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