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110회 -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저녁 7시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저녁 7시 / 110회
부잣집 사모님 역할만 300번을 해 ‘국민 사모님’이 된 배우 원종례가 <기적의 습관>을 찾아 남편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한다. 잠에서 깬 원종례는 이른 아침부터 소파에 앉아 신문을 보는 남편과 소소한 아침 인사를 나눴다. 시작부터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모습에 출연진들 모두 방송을 위한 연출이 아닌지 의심할 정도였다. 부부는 아침 식사도 함께 준비했다. 요리를 주도하는 아내 원종례의 지시에 남편은 쉴 틈 없이 재료를 가져다 나르고, 손질하며 끊임없이 다정함을 보여줬다.
저녁에는 연말을 맞아 ‘LP 바’로 오랜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취미도 닮은 부부는 오랜 시간 LP 수집을 함께 해왔다고. 한창 LP 구경 삼매경에 빠진 것도 잠시, 두 사람은 나란히 마주 앉아 오붓하게 음악을 즐기며 속 깊은 대화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원종례는 새해를 앞두고 남편이 건강에 더 신경 쓰기를 당부했다. 과거 예상치 못한 심장마비 증상이 찾아와 응급실로 향했던 남편은 여러 차례 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끝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생사의 고비를 넘긴 뒤 두 사람은 건강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었다.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만큼 더욱더 애틋해졌다는 원종례 부부의 일상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종례의 ‘자전거 배우는 날’을 맞이해 부부는 자전거를 끌고 집 앞 공원으로 나왔다. 남편은 아내가 다칠세라 무릎까지 꿇어가며 준비해온 보호 장비를 직접 채워줬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드디어 자전거에 올라탄 원종례를 뒤에서 잡고 쫓아가며 타는 법을 알려준 남편은 아내보다 더 힘들어 보였다. 보통의 부부라면 큰 싸움이 날 수도 있지만, 화 한 번 내지 않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설명을 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시행착오 끝에 남편의 도움 없이 자전거를 타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성공한 원종례의 모습을 바라보는 남편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사람마저 마음이 훈훈해질 정도였다.
이후 자전거 강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피로를 풀기 위해 족욕에 나섰다.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근 참에 발뒤꿈치 각질 제거까지 시작했는데, 바로 이때 참견 닥터진의 뜻밖에 진단이 내려졌다. 물에 불린 후 하는 각질제거는 오히려 피부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닥터진이 설명한 올바른 각질 제거 방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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