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78회 -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밤 8시

2021.12.29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밤 8시 / 78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전국에 노래 “자기야 사랑인 걸~”로 ‘자기야’ 돌풍을 일으킨 댄스 트로트 퀸 박주희가 흥 넘치는 어머니 이여임 여사와 함께 출연해 트로트 퀸의 면모를 보여준다. 법대 출신의 엘리트 엄친딸인 박주희는 “트로트 가수를 준비할 때 트로트에 대해 잘 몰라 트로트 곡들을 공부하듯이 달달 외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현영은 “즉석에서 <도전 1000곡>을 해보자”고 제안해 연말 맞이 디너쇼를 방불케 한 무대를 펼쳤다.


이후 모녀는 특별한 명상법부터 서로를 향한 폭로전(?)도 펼쳤다. 연예계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 보유자 1호인 박주희는 자신만의 독특한 명상법을 공개했다. 집을 방문한 어머니의 잔소리 퍼레이드가 계속되자, 방으로 도망친 그녀는 티베트 명상 도구인 ‘싱잉볼’을 꺼내 명상을 시작했다. 이어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을 딴 계기에 대해 “‘미스트롯2’ 출연 당시 최연장자로서 탈락할 때 힘들어하는 후배들의 상심이 너무 크게 다가왔다”며 “말로 하는 위로보다 더 큰 도움을 주고 싶어 명상과 함께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을 따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MC 현영은 “뇌를 비우는 ‘브레인 디톡스’를 받은 적 있다”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명상을 했는데 깜빡 잠들어서 혼자 자고 있었다. 선생님이 뇌를 잘 비웠기에 잠들 수 있는 거라며 칭찬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에 패널 이성미는 “평소에 (머리가) 비어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라고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을 위해 광주에서 올라온 박주희 어머니는 중년의 나이임에도 연애, 결혼 생각이 없는 딸에 대해 “이제 포기했다. 벌써 45살인데 남자에 관심이 없다”며 “병인 것 같다. 신경외과에 보낼까 고민까지 했다”고 호소했다.


박주희 또한 어머니에 대한 깜짝 폭로를 이어갔다. “72세 나이에 쌍꺼풀 수술을 하셨다”는 박주희 폭로에 어머니는 “70살, 80살이 돼도 여자는 여자다. 엄마 나이에도 미에 관심이 있다”며 나이 대신 멋을 먹는 화려한 마음을 고백했다. 패널 이성미는 “여자는 100살이 돼도 예쁜 게 좋다”며 크게 공감했고, “쌍꺼풀 수술 잘됐냐”며 눈을 자랑하는 어머니에 MC 현영은 “너무 예쁘시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