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111회 - 2022년 1월 4일 화요일 저녁 7시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2년 1월 4일 화요일 저녁 7시 / 111회
출연하는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배우 이용녀가 <기적의 습관>을 찾아 유기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유기견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그녀는 평소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지만, 실제로는 소박하고 유기견들에게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기견들의 대모’라고 불리는 이용녀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강아지들로 가득했다. 거실 바닥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잠들어 있던 그녀는 강아지들의 뽀뽀 세례를 받으며 잠에서 깨어났다. 이후 밤새 방을 데웠던 보일러의 연탄을 갈고, 견사의 유기견들과 유기묘들을 돌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아침을 보냈다. 아침부터 쏟아지는 어마어마한 빨래 양에 스튜디오에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이용녀는 진한 화장에 머리까지 완벽하게 매만지고서 외출 준비를 했다. 얼마 전 큰 화재로 예전 보호소와 유기견 몇 마리를 잃었던 그녀는 수많은 연예계 지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듯한 도움을 받아 씩씩한 모습으로 잘 이겨낸 것처럼 보였지만 “아직도 그 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레 닥친 큰일과 평소 유기견들을 위해 앞장서다 보니 정작 나를 챙길 시간이 없었다”며 평소의 소박하고 털털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화려한 모습으로 ‘댄스 스포츠 연습실’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댄스 스포츠 동호회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한 이용녀는 처음엔 서툴러 보였지만, 곧 화려한 스텝으로 옛 실력을 되찾았다.
한편 혼자 사는 이용녀의 집에 사람들이 대거 찾아왔다. 유기견 보호소를 혼자만의 힘으로 운영하기는 어려운 터라 격주로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이었다. 보호소 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인 이용녀는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오랜만에 솜씨를 발휘했다. 시금치 무침부터 제육볶음, 각종 반찬으로 한 상 가득 차린 그녀는 아침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터라 든든하게 식사를 했다. 바로 이때 참견 닥터진은 이용녀의 ‘시금치를 잘못 조리하는 습관’을 지적했다. 닥터진은 시금치를 잘라서 데치면 잘린 단면으로 시금치의 풍부한 비타민 C가 무려 40% 손실된다고 경고했다. 닥터진이 설명한 올바른 시금치 조리 방법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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