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79회 - 2022년 1월 5일 수요일 밤 8시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1월 5일 수요일 밤 8시 / 79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최고 시청률 60% 이상을 달성한 전설의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의 레전드 MC이자 원조 군통령 ‘뽀빠이’로 이름을 알린 방송인 이상용이 출연해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아내 윤혜영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아내가 수십 년째 챙겨주는 건강 만점 아침 식사 때부터 부부의 무심하지만 달달한 애정행각은 끊이질 않았다. 아내는 “점점 애가 되어가는 것 같다”며 이상용의 입에 묻은 음식을 직접 닦아줬고, 과일도 먹으라고 챙기는 등 든든한 동반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산책에 나선 부부는 한평생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의 인생처럼 오붓하게 걸었다. 키가 12cm 정도 차이나지만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에 부러움이 담긴 원성(?)을 샀다. 이상용은 아내에게 “많은 이들이 나를 좋아했지만, 젊을 때만 좋아한 그들과 달리 늙어서도 좋아해 주는 사람은 당신뿐이다”라며 아내에게 한 편의 시 같은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아내의 볼에 귀엽게 뽀뽀까지 하는 모습에 MC 현영이 “평소에 저런 표현을 자주 하시냐”고 묻자 “결혼 후 출근할 때마다 뽀뽀한다. 처음에는 아내와 키가 12cm 차이가 나서 발판을 놓고 뽀뽀했었다”며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50년 넘는 결혼 생활 중 (뽀뽀를) 빠트린 적 없다. 권태기는 먹는 거냐”며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이상용은 절친한 후배인 트로트 가수 현숙을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두 사람은 <우정의 무대>에 출연했을 때부터 이어온 오랜 인연을 자랑하며 추억 여행에 푹 빠졌다. 현숙은 “예전 겨울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상용 오빠가 새벽부터 병문안을 와주었다”고 추억했다. 이에 이상용은 “뉴스에 사고 소식이 뜨자마자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며 가족처럼 아끼는 동생 현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상용은 “폐지 줍는 분들, 전봇대 수리기사분들, 어린이들 등 이웃들에게 나눠준다”며 주머니에서 1천 원 신권 100장을 꺼냈다. 그는 “폐지 줍는 분들은 하루에 약 4~5천 원 버는데, 내가 드린 2만 원이면 나흘은 편히 지내시지 않을까”라며 48년째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다닌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에게도 1천 원권을 나눠주며 뜻깊은 새해 선물을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80세를 앞둔 나이에도 매일 운동을 하는 이상용은 건강미 넘치는 단단한 팔을 드러냈다. 60년 이상 매일 꾸준히 운동한 팔뚝을 만져본 이성미는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유도 선수 출신 배우인 패널 신승환과 이상용의 즉석 팔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팽팽한 팔씨름 대결에 신승환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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