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2년 1월 18일 화요일 저녁 7시 / 113회

출연한 작품 수만 무려 300여 편에 달하는 명품 배우 배도환이 <기적의 습관>을 찾아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상부터 신년 연애운을 공개한다. 최근 인기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맹활약 중인 그는 아침부터 깊은 단잠에 빠져있었다. 자고 있는 배도환의 방에 들어와 아침부터 잔소리를 늘어놓는 사람의 정체는 바로 어머니였다. 배도환은 눈을 뜨고 나서부터 식사 시간까지 끊이지 않는 결혼 압박에 도망치듯 집을 나섰다.

어슬렁어슬렁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그가 찾아간 곳은 바로 철학관이었다. 사주 전문가는 배도환의 기본 성격부터 좋아하는 이상형까지 정확하게 맞춰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더군다나 배도환에게 어울리는 여성의 성격부터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시기까지 알려줘 배도환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2022년 하반기에 좋은 인연을 만날 확률이 무려 90%라는 말에 결국 그는 사주 전문가의 소개로 소개팅까지 하게 됐다.

수줍은 표정으로 소개팅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풋풋하기만 했다. 하지만 상대 여성은 채식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배도환은 첫 만남 메뉴부터 오골계탕을 골라 여자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차근차근 말을 이어나가는 배도환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 긴장과 설렘 사이에 무사히 식사를 마치고 예쁜 카페로 향한 이들은 서로 준비해온 선물을 나누고, 해가 저물도록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폭넓은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던 배도환은 꾸준한 연기 활동을 위한 자기관리 방법도 공개했다. 눈 쌓인 마당에서 운동을 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발성 연습을 하는 등 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하지만 이런 배도환조차 피할 수 없는 잘못된 습관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이었다. 닥터진은 물을 적게 마실 경우 근육 감소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지어 만성 탈수 상태에 빠지면 근육의 기능마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