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81회 -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밤 8시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밤 8시 / 81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원조 대한외국인,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출연해 신혼 3년 차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한다. 그녀의 등장에 MC 현영은 자신의 데뷔 초를 떠올리며 “당시 매니저가 ‘이다도시처럼 키워주겠다’고 했다”며 롤모델이었던 이다도시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패널 신승환은 “두 분이 음역대가 비슷하신 것 같다”며 두 사람의 하이텐션 음역대에 감탄했다.
한편 뭐든지 아내를 먼저 챙기는 사랑꾼 남편의 출장 전날, 이다도시는 떠날 준비를 하는 남편과 눈만 마주치면 입맞춤을 했다. 부부의 넘사벽 애정 과다 신혼 생활에 패널 이성미는 “정말 오늘 못 봐주겠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이다도시는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자녀들의 학부모로 만나 친해졌다. 이혼한 후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오랜 친구 사이에서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어 부부 사이로 발전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후 남편의 출장으로 인해 홀로 쓸쓸한 아침을 맞이한 이다도시는 남편과의 재혼으로 북적북적한 6인 가족이 됐지만, 프랑스 유학 중인 작은아들과 두 딸 그리고 군대 간 큰아들로 인해 더 쓸쓸해졌다고 토로했다. 이에 MC 홍경민은 “아까까지는 ‘동상이몽’ 같았는데 지금은 ‘나 혼자 산다’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그녀는 새해를 맞이해 동양풍이 물씬 풍기는 점집을 찾았다. 몇 년 생이냐고 묻는 무속인의 질문에 “69년생이에요”라고 답하는 이다도시를 보고 MC 홍경민은 “보통은 한국말로 배워도 ‘천구백육십구년 생이다’고 하는데 정말 한국인스럽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다도시는 “올해 임인년인데 이혼한 전남편이 호랑이띠, 이혼한 해가 호랑이띠의 해였다”며 또다시 맞이한 호랑이띠의 해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패널 이성미가 “한국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도 많았을 것 같은데 ‘그냥 프랑스로 가버릴까’ 생각한 적은 없냐”고 묻자, 이다도시는 “그런 생각도 했지만 한국에 친구도 많고 한국에서 사는 게 꿈이었던 나는 대한민국과는 이혼할 수 없었다”며 한국에 대한 찐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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