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116회 -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저녁 7시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저녁 7시 / 116회
이번 주 <기적의 습관>에서는 데뷔 49년 차 베테랑 배우 하미혜의 일상이 공개된다. 과거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이겨낸 덕분에 지금은 모든 일상이 달라졌다는 그녀는 기상과 동시에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열었다. 침대 위에서 간단한 손목 털기부터 시작해 벽에 매달린 기구를 활용해 어깨도 쭉쭉 늘려 준 뒤 하미혜는 침실에서 나와 거실로 향했다. 이어 밴드를 활용한 온몸 스트레칭을 하고 무반주로 신나게 몸을 흔들며 막춤까지 선보였다. 이후 그녀는 필라테스 학원에서나 볼법한 기구 위에 누운 자세로 허리 스트레칭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소파에 자리 잡고 누운 하미혜는 휴식을 취하는가 싶었으나 “수시로 공부하며 나만의 운동법을 개발하고 있다”며 운동법과 관련된 책을 잡았다.
그런가 하면 하미혜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동료 배우인 김민옥과 함께 건강 식재료를 찾으러 길을 나선다. 영하의 날씨에 이들이 도착한 곳은 감악산이었다. 눈 덮인 산에 당황한 것도 잠시, 그곳에서 살고 있는 자연인을 만났다.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한 자연인은 평소 하미혜에게 제철 먹거리를 챙겨주는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세 사람은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엄동설한이 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겨울 산에서 뭘 찾을 수 있을까 싶었던 찰나에 자연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덩어리가 나무 기둥에 매달려 있는 것을 가리켰다. 단숨에 나무 위에 올라간 자연인이 따온 것은 바로 말굽을 닮은 신비한 모양의 말굽버섯이었다. 또다시 걸음을 옮겨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간 세 사람은 나무 아래에서 흙을 걷어내고 캔 엄청난 굵기를 자랑하는 칡뿌리를 맛봤다. 이에 하미혜는 씹으면 씹을수록 느껴지는 단맛에 반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하산하는 길에 난생처음 야생 더덕을 먹어본 하미혜는 그 향긋한 맛에 흠뻑 취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코어근육’에 대해 알아본다. 나이가 들수록 뒷짐을 지고 걷거나, 팔자걸음으로 걷는 경우가 흔해져 노년에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일명 ‘꼬부랑 허리’는 코어근육이 부실해져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흔히 코어근육이라고 하면 식스팩, 王자 근육을 떠올릴 수 있지만, 사실 코어근육은 인체 중심부에 있는 근육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중요한 근육이다. 이는 우리 몸의 척추를 지탱하면서 균형을 잡아주고, 팔다리 몸통을 움직일 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코어근육이 없다면 똑바로 서거나, 앉는 간단한 행위조차 어려워지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미리 근육, 근력을 길러놓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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