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283회 - 2022년 2월 20일 일요일 밤 9시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2년 2월 20일 일요일 밤 9시 / 283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7080 원조 국민 여동생이자 불타는 청춘의 아이콘, 배우 이경진이 출연한다.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녀는 CF와 드라마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당시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와 함께 대표 ‘청순미인’으로 불리며 브라운관 여신의 명성을 이어간 이경진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찰떡같이 배역을 소화하는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였고, 드라마 ‘종이학’, ‘아름다운 날들’, ‘동의보감’, ‘제3공화국’ 등 배우로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안방극장의 여신으로 탄탄대로의 삶을 살 것 같았지만,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시련이 찾아온다. 약 10년 전, 큰 언니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한 어머니가 6개월 만에 돌아가시게 된 것이다. 그 슬픔을 견디지 못했을 때 유방암 판정까지 받았다. 이후 그녀는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또한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던 시절, 연기 생활에 정진하느라 인연을 만날 시기를 놓친 것에는 후회가 없지만, 아이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던 그녀에게 조카들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둘이나 잃은 그녀에게 피붙이인 조카들은 그녀가 살아갈 새로운 원동력이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이경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창숙, 성우 송도순과 함께한 모습이 그려진다. 처음부터 요란한 인사로 근황을 나눈 그녀들은 서슴없이 장난을 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김창숙과 송도순은 “이경진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창숙은 “여배우와 어울리는 건 역시 꽃”이라며 “직접 주문, 배송까지 신청했다”고 전했다. 또 송도순은 향기가 인상적인 선물을 내보였다.
찐 자매 케미가 돋보이는 세 사람의 수다는 무르익어갔다. 세 사람은 “가족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을 함께 희로애락을 겪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너무나도 특별하고 고마운 인연”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이경진은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거고, 내 주변에 있는 중요한 사람들이 누군지 알게 됐다”면서 “이제 나는 뭐든지 자연스럽게 내 마음이 끌리는 대로 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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