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86회 -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저녁 8시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저녁 8시 / 86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서는 80년대 소녀들의 영원한 오빠이자 ‘10월의 마지막 밤~♬’하면 떠오르는 <잊혀진 계절>의 주인공 이용이 출연한다.
이날은 10년간 아내와의 기러기 생활을 청산한 이용의 또 한 번 맞이한 신혼 같은 일상이 공개된다. 이용이 직접 구운 쿠키로 아침을 시작한 부부는 서로 먹여주고, 입에 묻은 것을 닦아주는 등 닭살 애정 행각을 이어갔다. 이에 패널 이성미가 “아내분은... 손이 없어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용 부부의 닭살 일상에 모두가 하루에 몇 번이나 뽀뽀하는지 궁금해 하자, 이용은 ”그걸 어떻게 세냐“며 셀 수 없이 뽀뽀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패널 이성미는 “나는 2002년 월드컵 이후로 한 적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은 “바느질, 빨래는 물론 식사 준비까지 기본으로 다 한다“며 아내에게 사랑받는 비결로 살림남이 되는 것을 추천했다.
한편,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한 이용은 팬들을 위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이용이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한 사람은 <널 그리며> ‘ㄱㄴ춤’으로 유명한 후배 가수 박남정! 이용은 “박남정이 나에게 ‘큰 실수’를 해서 절교할 뻔했던 사이다”라며 두 사람의 우정에 금이 갈 뻔한 사건을 회상했다. 자세한 사건의 내막과 함께 8-90년대를 풍미한 이용X박남정의 추억의 노래 라이브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유튜브 라이브 이후 이용은 곧바로 실버타운에 계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매일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한다“며 꼼꼼히 어머니의 하루를 체크하는 효자의 모습을 보였다. 요즘도 수영 다니냐는 이용의 질문에 이용의 어머니는 “그거 하는 사람이 나 하나다“라며 90세의 나이에도 평영을 하는 정정하신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에 이용은 “정정하신데 치매 초기 증상이 생기셨다. 그래서 가끔 어머니를 업어드릴 때면 예전보다 가벼워진 무게에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의 체중이 줄어들수록 무거워지는 아들의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용은 아내와 함께 추억이 담긴 빈대떡 집으로 향한다. 그는 “우리가 언제 처음 만났는지 아냐“고 묻자, 아내는 ”38년! 그런데 내 느낌에는 며칠 전에 만난 오빠 같다“며 또 한 번 닭살 부부임을 증명했다. 이에 패널 이성미는 “사모님 AI예요?”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부부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이용은 “이상형 그 자체인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서울-대전과 맞먹는 거리 뉴욕-필라델피아를 왕복 3시간씩 오가며 연애했다“며 미국 횡단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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