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90회 - 2022년 4월 6일 수요일 밤 8시

2022.04.06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4월 6일 수요일 밤 8시 / 90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드라마 ‘서울의 달’, ‘젊은이의 양지’, ‘사랑과 야망’까지 흥행에 성공한 시청률 보증 수표, 탤런트 남능미가 출연해 남다른 후배사랑부터 전원생활의 현실 꿀팁을 공개한다.


스튜디오를 찾은 남능미는 “과거 천만 원 때문에 중국으로 가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나를 찾아오는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다 보니 카드값이 천만 원이나 나와 남편에게 카드를 정지당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남능미는 홧김에 중국으로 도망쳤고, 자신을 걱정하던 남편이 일주일 만에 찾아와 결국 가출은 일단락됐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MC 현영은 “후배들에게는 통 큰 선배인데 남편분에게는 말썽꾸러기시네요”라며 남능미의 남다른 후배 사랑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남능미는 남편과 함께 전원생활을 시작한 남다른 계기도 설명했다. 남능미는 “정년퇴직한 남편을 위해 내 일을 포기하고 전원생활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패널 이성미가 55년간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 비결을 묻자, 남능미는 “별거 없다. 그저 항상 서로를 칭찬하면 된다”며 단순 명료한 부부 사랑의 비법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능미는 “남편과 노는 게 제일 좋다”며 “늘 녹화 전날 녹화장 주변의 호텔을 예약해 신혼처럼 오붓한 데이트를 즐긴다”고 말했다.


잉꼬부부로 소문난 남능미 부부는 미팅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다. 남능미는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돈을 모아 다방을 빌려서 한 단체 미팅에서 남편을 만났다”며 그 시절 미팅법을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에 여자뿐이었는데 듬직한 남편을 보니 결혼하고 싶더라”라며 데뷔 초기 일찍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남능미의 후배 최석구와 최완정이 전원생활을 꿈꾸며 남능미에게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가평을 방문한다. 12년 차 전원생활의 달인 남능미는 후배들을 위해 전원생활의 현실 꿀팁들을 방출했다. 그는 난방비‧전기요금 같은 관리비는 물론, 주택 리모델링비를 절약하는 방법도 알려줬다. 남능미는 “한 달에 30만 원씩 나오던 전기요금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후 80%가 줄었고, 벽지를 편백나무로 리모델링한 건축비는 남편이 직접 시공을 한 덕에 재료비만 들었다”고 전했다. 또 전원생활을 꿈꾸는 MC 홍경민이 땅값과 건축비는 얼마나 들었는지 묻자 남능미는 “땅마다 집마다 다 다르다. 자세한 걸 알고 싶으면 공인중개사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