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건강한 집] 89회 - 2022년 4월 18일 월요일 저녁 7시

2022.04.18
<건강한 집>

방송일시 : 2022년 4월 18일 월요일 저녁 7시 / 89회


이번 주 <건강한 집>에는 악덕 시어머니 전문 배우 곽정희와 착한 친정 엄마 전문 배우 이금주가 동반 출연한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에서 원수 같은 사돈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둘도 없는 절친한 사이다.

이들이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관절 건강 고민을 공유하면서부터다. 이금주는 20대 때 급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고, 곽정희는 5년 전 관절염 3기 진단을 받은 후 다리가 O 자형으로 휘어 이를 바로 잡는 절골술까지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갱년기를 기점으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관절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무릎과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현재는 통증 없는 건강한 관절”이라고 자랑했다.

중년 여성은 남성보다 관절 건강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은 남성보다 연골이 더 작고 얇은 데다 갱년기를 기점으로 연골을 보호하는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호르몬이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도 하는데, 갱년기 때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복부지방을 비롯한 나잇살이 늘어나게 되고, 그 결과 무릎이 받는 체중 부하도 커지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중이 증가하면 연골이 얼마나 손상 받는지 실험하고 중년 여성을 위협하는 관절염 예방법과 연골 보호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곽정희는 앤티크한 가구와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자신의 싱글 하우스도 소개한다. 그녀의 집을 방문한 이금주는 진정한 절친이 노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서로의 캐릭터를 바꿔 100% 즉흥 연기를 하며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