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92회 -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밤 8시
2022.04.20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밤 8시 / 92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유튜브 스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고은아와 그녀의 어머니 한성숙 씨가 건강 프로그램에 최초로 동반 출연한다.
어머니와 똑 닮은 외모를 뽐내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고은아는 삼 남매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그녀는 “슬럼프에 빠져 은퇴를 다짐했을 때 당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던 동생(아이돌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이 털털하고 가식 없는 일상을 몰래 찍어 올린 것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삼 남매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하는 어머니는 유튜브 수익 분배와 관련해 “지금까지 용돈 받는 거에 만족했는데 생각해 보니 아닌 것 같다”라고 불만을 표출해 고은아를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모녀는 아침부터 티격태격하는 일상도 공개했다. 고은아는 지나친 술 사랑으로 아침 식사 때부터 맥주를 꺼냈다. 그녀는 질색하는 어머니에게 “결혼하면 안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MC 홍경민이 “결혼하면 술 안 마실 자신 있냐”고 묻자, 고은아는 “결혼하면 남편과 오순도순 앉아 맥주 한잔하고 싶다”는 결혼생활의 로망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센스 있고 술 잘 먹는 사람이 좋다. 연예인 중에는 ‘최수종’”이라며 “관심 있는 분은 DM이나 유튜브 채널에 댓글 남겨달라”고 셀프 공개 구혼에 나섰다.
한편 고은아는 자신이 연예인을 하게 된 계기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서울로 올라와 단칸방에서 살아가며 고군분투했던 연예계 데뷔 초창기 스토리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그녀는 “2007년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를 찍을 당시 수면장애와 불면증이 와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고은아는 “집에 있으면 잠을 못 잔다. 눈만 감으면 갑자기 걱정이 몰려온다”라며 “48시간 깨어있던 적도 있다. 자고 싶으면 언니 집에 간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 이성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일이 있다가 없다가 한다. 마음 아픈 순간이 많아 그게 불면증으로 나타나는 거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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