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126회 -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2022.04.26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 126회
이번 주 <기적의 습관>에서는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김동규는 눈뜨자마자 타악기로 리듬을 타며 잠을 깬 후 서재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화장실로 이동하더니 철봉에 매달려 다리 들어올리기를 시작하는 등 아침부터 목 풀기와 몸풀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후 등장한 김동규의 모친이자 소프라노 성악가인 박성련 여사는 부엌에서 한 상을 뚝딱 차리고 곡 작업에 한창인 김동규에게 한 마디 건넸다. 늘 김동규의 입맛에 맞춰 식사를 준비한다는 모친은 김동규와 티격태격 현실 모자 케미를 뽐냈다. 거기다 두 사람은 세대를 뛰어넘은 듀엣 공연까지 선보여 짙은 여운이 남게 했다.
한편 나이가 무색하게 자기 관리에 열심인 이런 김동규의 아침 루틴에도 피할 수 없는 위험한 습관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찹쌀을 먹는 습관’이었다. 그는 “장이 안 좋아 일부러 소화가 잘되는 찹쌀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참견 닥터진은 “당뇨 전 단계로 진단받은 김동규에게는 찹쌀 속 성분 때문에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어 건강에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규는 평소 본인의 무대 의상을 직접 수선하는 실력으로 어머니의 옷도 수선했다. 무엇보다 어머니를 위해 모자와 레이스를 활용한 재봉 실력을 뽐냈다. 그는 금세 수선을 마치고는 부엌으로 이동해 샌드위치도 만들었다. 김동규는 “오랜만에 어머니와의 피크닉 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외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에게 수선한 모자를 선물하고 함께 집을 나섰다.
이후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 앞에 한 쌍의 커플이 지나갔다. 그때부터 김동규의 결혼에 대한 어머니의 잔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한번 시작돼 무한 반복된 어머니의 잔소리로 인해 모자의 데이트는 시작은 달콤했지만 끝은 살벌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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