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95회 -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밤 8시

2022.05.11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밤 8시 / 95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서는 2008년 노래 ‘우지마라’로 데뷔한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데뷔 15년 차 트롯퀸 김양의 남다른 가족애가 돋보이는 일상이 공개된다.

LP 수집이 취미인 김양은 아침부터 어머니와 함께 LP로 음악을 감상하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그녀는 학창시절 부반장이었지만 성적은 반에서 꼴찌였던 웃픈 사연을 들려줬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함께 이미자의 노래 ‘아씨’를 부르며 효녀 가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김양은 ‘조지’에게 편지가 왔다며 의문의 봉투를 들고 나타났다. 조지의 정체는 바로 그녀가 정기후원 중인 해외 아동의 이름이었다. 김양은 “14년째 2명의 아이와 8년째 1명의 아이를 후원 중”이라며 “데뷔 초 월급 80만원 받았을 때부터 시작했다. 통장 잔고가 7만원 남아 딱 한 번 후원을 못 했다. 나 때문에 음식을 못 먹는다 생각하니 미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아이들에게 내가 타국에 있는 이모 같다”며 해외 결식아동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후 김양은 친언니가 “무조건 예쁘게 입고 나오라”며 긴급 호출 전화를 걸자 외출에 나섰다. 그녀가 언니의 손에 이끌려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결혼정보회사였다. 44살의 솔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김양은 난생처음 방문한 장소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의 호구조사와 함께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됐다.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묻자, 김양은 “3년 전”이라고 답하며 “제일 오래 만난 사람이 7년이다. (사귄 사람 중에) 탤런트, 뮤지컬 배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패널 신승환이 “얼굴을 많이 본다”고 지적하자, 김양은 “탤런트인 친구는 별로 안 잘생겼다”고 항변했다. 이에 신승환은 “하긴 나도 탤런트다”라고 자폭해 폭소를 자아냈다. 뒤이어 김양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자타공인 미남 배우가 이상형이라 밝혀 결혼정보회사 대표의 고개를 젓게 만들었다. 

한편 효녀 가수 김양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통 큰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준비한다. 그녀는 가족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던 중 부모님의 다정한 사진에 영감받아 작사했다는 노래 ‘사랑하오’의 절절한 가사를 공개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