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99회 -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밤 8시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밤 8시 / 99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진품명품>, <알토란>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아나운서 출신 원조 국민 MC 왕종근과 아내 김미숙 부부의 달콤살벌한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금연에 성공한 왕종근은 아침부터 푸드파이터급 과자 먹방을 보여주었다. 그는 달달한 믹스커피를 2잔이나 마시는가 하면, 가장 좋아하는 과자인 모나카 두 개를 겹쳐 먹으며 순식간에 대용량 한 봉지를 해치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 몰래 먹다 들켜 잔소리 폭탄을 맞은 왕종근은 자신이 먹으면 얼마나 먹겠냐며 “내가 죽으면 제사상에 전이고 이런 거 필요 없다. 내가 좋아하는 과자만 놔 달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미숙은 “당신 제사 지내주기 전에 화병으로 먼저 가겠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강공원에 놀러 간 왕종근 부부는 집안일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안일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왕종근에게 아내 김미숙은 “사실 내가 (집안일을) 부탁하는 게 내가 먼저 가서 우리가 함께하지 못할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패널 이성미는 “나 좋다고 집안일 시키는 게 아니라 죽는 게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김미숙은 “지금은 제가 남편을 1부터 100까지 챙겨주지만, 만약에 내가 없다면 그때는 남편이 불편하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왕종근은 “이 사람 없는 세상은 아예 상상이 안 된다. 아내가 나한테는 너무 크다. 없으면 안 된다”고 전해 감동시켰다.
이날 왕종근 부부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등장해 대표 잉꼬부부로 사는 비결도 공개했다. 왕종근은 지갑에 아내의 입술 도장을 넣어 다닌다며 28년 된 입술 도장을 보여주었는데, 이에 질세라 아내 김미숙 또한 “저는 심장 안에 마음속에 갖고 있다”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12살 차이가 나는 부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스토리도 전했는데, 지인 결혼식에서 왕종근은 사회를 보고 김미숙은 축가를 불러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미숙은 “사실 어린이 합창단원 시절 뉴스 부스에서 왕종근을 처음 봤다”고 밝히자 MC 현영은 그때 본 아나운서가 지금 남편이 되신 거냐며 깜짝 놀랐다.

이전
[기적의 습관] 133회 -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 2022.06.14
다음
[알콩달콩] 137회 -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저녁 7시 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