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방송일시 :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저녁 7시 / 138회

이번 주 <알콩달콩>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꽃중년, 근엄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배우 정한용이 건강 멘토로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 회장님 전문 배우로 불린 정한용은 근엄, 엄격, 진지한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신인이었던 당신 쟁쟁했던 미남 배우들을 제치고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로 뽑혔다. 또한 푸근한 이미지와 동네 오빠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배우 생활을 접고, 정치인의 길을 걸으며 안방극장을 떠난 듯했지만, 다시 배우로 복귀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짧은 외도 후에는 악랄한 권력자나, 거친 깡패 등 악역 전문 배우가 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한용은 5년 동안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론만큼은 전문의 못지않은 지식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본인의 건강과는 별개라며 실상 당뇨를 앓고 있어 혈관 건강 때문에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혈관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해 주는 생명줄로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특히 죽음의 씨앗이라 불리는 ‘혈관 여드름’은 혈관 건강과 우리 생명까지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혈관 여드름’은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여 만들어진 기름 덩어리인 플라크, 즉 죽상 경화반을 말한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혈전을 유발해 고혈압, 췌장염,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고, 돌연사의 위험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한편, 즐거운 여름휴가를 앞두고 들뜬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으로, 전신에 걸쳐 심한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 습진이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더 심해질 경우 진물과 피가 나면서, 피부 병변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물리치고 피부 건강을 사수한 비결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