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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157회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밤 8시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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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밤 8시 / 157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로 돌아온 배우 이유리, 정상훈과 함께 핫한 맛의 중심지인 마포와 서대문으로 떠난다.

이유리는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해 공유, 임수정 등 내로라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어느덧 22년 차 배우인 그녀는 희대의 악녀 연기로 연기대상까지 받은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역을 인생 캐릭터로 꼽았다. 이어 그녀는 “연기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다”며 “늘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복싱, 우슈, 태권도 등 가리지 않고 도전한다”고 전했다. 이유리는 “악녀를 벗어나 액션 연기까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상훈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코미디쇼에서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가짜 중국어 개그를 선보이기 전까지 18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을 견뎌야 했다”고 전했다. 정상훈은 “단역부터 조연까지 가리지 않고 오디션을 봤다”며 “연기를 하기 전 긴장을 풀기 위해 늘 명상을 했다”는 웃픈(?) 무명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와 정상훈은 6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의 스펙터클한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희대의 불륜남 이낙구 역을 맡은 정상훈과 그런 바람둥이 남편 때문에 마녀로 변하는 공마리 역을 맡은 이유리는 식객 허영만에게 살벌한 부부 싸움 맛보기를 선보인다.

한편 이유리와 정상훈은 허영만과 함께 충정로의 좁은 골목에 위치한 식당을 찾는다. 수많은 단골을 만들어낸 이 집의 인기 메뉴는 이북식 닭개장이다. 이북 음식은 기온이 낮아 식자재가 변질될 위험이 적어 양념을 세게 하지 않고 재료로 맛을 낸다. 평양 출신 시어머니가 하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는 이 집은 직접 손질한 닭에 대파를 듬뿍 넣어 뽀얀 육수를 우려내고 닭살을 일일이 손으로 찢어 육수에 토렴해 내온다. 엄마의 정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이북식 닭개장에 이유리는 “엄마가 자식을 위해 끓여주신 맛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세 사람은 저렴한 값에 호텔식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 이곳은 스타 셰프 이연복도 형님으로 모실 정도로 중식계의 거장인 ‘왕육성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멘보샤는 얇은 식빵 사이에 중국식 칼로 쳐 찰기를 더한 새우 살을 채우고 기름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튀긴다. 그런가 하면 주인장이 자신 있게 추천한 이 집의 또 다른 메뉴인 칭찡우럭은 통째로 쪄낸 우럭에 파채를 얹고 위에 뜨거운 기름을 붓는다. 세 식객은 은은한 파의 향이 골고루 스며든 커다란 우럭 한 마리를 남김없이 해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