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녀는 살아있다] 1회 -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2.06.27
<마녀는 살아있다>

방송일시 :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 1회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출을 보여줬던 김윤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유리(공마리 역), 이민영(채희수 역), 윤소이(양진아 역)를 비롯해 개성 강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우정을 이어왔으며 현재 함께 마흔, 불혹의 나이를 지나고 있는 마리(이유리), 진아(윤소이), 희수(이민영)가 5년 만에 모인다. 그 사이 마리는 잘나가는 아나운서 남편과 유학 중인 수재 딸까지 둔 세상 부러운 것 없는 전업주부가 되었다. 그런가 하면 부잣집에 시집간 희수는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할 수 있다는 전설의 주말부부가 되어 혼자 살고 있다. 또한 5년 전 곗돈 들고 도망갔던 진아는 아역배우 시절 미모를 연일 경신하며 돈 많은 돌싱녀가 되어 화려하게 돌아온다.

남부러운 것 없어 보이는 세 여자는 예언 카운슬러인 오라클(예수정)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간다. 오라클은 각자의 남편에 대해 묻는 세 여자의 속사정을 낱낱이 파헤친다.

그런가 하면 마리는 마흔 번째 생일을 맞아 진아, 희수와 함께 광란의 파티를 즐긴다. 파티가 끝나고 얼큰하게 취해 귀가하던 마리는 맞은편 아파트에서 나오는 낙구와 맞닥뜨린다.

주말부부가 된 희수는 서울에서 시어머니를 홀로 간호 중이다. 직장 때문에 부산에 살고 있는 희수의 남편 무영(김영재)은 문자에도 답장이 없고, 병문안 오는 것도 자꾸 빼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희수는 모종의 이유로 남편 모르게 모텔 방을 들락거리기 시작하고, 모텔 방에서 막 샤워를 마친 희수에게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한편 돈 많은 돌싱녀가 된 진아는 남편이 남긴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뺏길까 봐 매일 불안감에 불면증을 겪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흙 묻은 군화를 신은 누군가 진아의 침실에 침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