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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살아있다] 3회 - 2022년 7월 9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2.07.11

<마녀는 살아있다>


방송일시 : 2022년 7월 9일 토요일 밤 9시 10분 / 3회


오늘(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낙구(정상훈)는 마리(이유리)와 이혼하겠다며 당당히 불륜 사실을 인정한다. 이에 맞서 마리는 집 앞에 몰린 기자들에게 “낙구를 아직 사랑하며 죽을 때까지 절대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습 기자 회견을 한다. 

다음 날 아침, 밤중에 있었던 마리의 기자 회견 소식을 알게 된 낙구는 마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며 따져 묻는다. 뻔뻔한 낙구를 보며 이혼해주느니 차라리 죽이기로 결심한 마리는 즉시 남편 사망 계획에 돌입한다.

그런가 하면 진아(윤소이)는 한밤중 피를 철철 흘린 채로 발견되어 응급실에 실려간다. 치료를 마친 후 집에 돌아온 진아는 자신의 집에 숨어 있던 한 남자를 추격전 끝에 잡게 되고, 빌라 사람들은 이 사람이 ‘오광동 다람쥐’라는 생각에 기뻐한다. 

이후 오랜만에 단골 카페에 방문한 진아는 오광동 다람쥐가 범행 현장마다 불러 유명해진 노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노래를 즐겨 부르던 자신의 남편 우빈(류연석)을 떠올린다. 진아는 남편의 시신을 찾지 못했던 5년 전 그날을 생각하며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한편 시어머니 박순녀(성병숙)는 갑자기 희수(이민영)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며 행패를 부리기 시작한다. 정신까지 흐려지면서 급속도로 악화하는 시어머니의 병세에 홀로 옆자리를 지키는 희수는 점점 힘에 부쳐온다. 그러던 어느 날, 무영(김영재)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급히 병원으로 달려오고, 죽어가는 어머니 옆에 선 희수의 손에 쥐어진 무언가를 보고 얼어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