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302회 - 2022년 7월 10일 일요일 밤 9시 10분

2022.07.11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2년 7월 10일 일요일 밤 9시 10분 / 302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TV CHOSUN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드라마 속 신스틸러로 떠오르며 존재감을 알린 배우 이종남 출연한다.

이종남은 1982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장희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신기생뎐’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년 동안 무명 시절을 겪었던 그녀는 2021년 TV CHOSUN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품격 있는 사모님 ‘소예정’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소예정’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 연기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종남은 “드라마에 다양한 역할과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도 많이 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종영 후에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는 배우 이가령과 함께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결사곡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드라마 속에서 이종남의 며느리 ‘부혜령’ 역으로 등장했던 이가령은 “촬영 당시 몸소 머리채 뜯으며 따귀 때리는 시범을 보인 이종남 덕분에 강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다”며 “다음날 어깨에 담이 올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고 전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종남은 데뷔 초부터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청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녀는 “나를 항상 잘 챙겨줬던 김청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며 김청을 위해 사모님 모습을 내려두고 낫을 든 농사꾼으로 변신했다. 그녀는 여름을 맞아 풀이 자라난 김청의 전원 하우스에 거침없는 낫질을 선보이며 시골 체질 모습을 뽐냈다.

이어 이종남은 인생의 선생님이자 친구보다 더 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는 그녀의 시어머니를 찾아간다. 그녀는 “시어머니와 결혼 후 23년을 동고동락하다가 2년 전 분가해 따로 살고 있다”며 “시어머니를 위해 늘 반찬을 직접 만들어 드리고 매주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남은 올해로 92세지만 여전히 열정 많고 흥이 넘치는 시어머니에 “함께 살던 당시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셨다”며 “시어머니를 보면 과거 건강이 좋지 않아 거의 누워만 계셨던 친정어머니가 떠오른다”고 전해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