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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161회 -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밤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밤 8시 / 161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리더에서 배우로 변신한 김재경과 함께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맛을 찾아 충남 서천으로 떠난다.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당시 독보적 센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재경은 그룹을 알리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다. 어느덧 데뷔 13년 차가 된 김재경은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단단히 다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김재경은 올봄 성황리에 끝난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준기를 롤모델로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객의 깜짝 제안에 이준기를 향해 영상 편지를 남기는 그녀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경은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못 하는 게 없는 연예계 대표 금손이자 취미 부자이다. 그녀는 “승마를 취미로 배우기 시작했지만 결국 장애물 승마 대회까지 참가했다”며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불도저 같은 열정을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과 다도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만능 재주꾼 김재경은 “먹는 것은 물론 요리도 즐길 줄 안다”며 일일 식객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경과 식객 허영만은 충남 서천 앞바다의 신선한 생선들이 모이는 마량포구 항구의 맛과 뷰가 모두 보장된 맛집을 찾는다. 이 집의 도톰하게 포로 뜬 갑오징어 회는 간이 따로 필요 없는 완벽한 맛을 자랑한다. 먹물 옷을 입고 나온 오징어통찜은 내장까지 통으로 쪄서 본연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채 상 위에 올라온다. 또한 스트레스가 절로 풀리는 매콤한 맛으로 흰쌀밥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오징어볶음에 두 식객의 밥과 마음을 모두 뺏겼다.
이어 두 사람은 서천을 넘어 전국까지 명성을 알렸다는 냉면 맛집을 방문한다. 인생의 반 이상을 냉면 맛에 바쳤다는 사장님의 45년 노하우가 담긴 냉면은 식초 간이 필요 없는 새콤함으로 여름 입맛 꽉 잡는 육수와 투명하면서 쫄깃쫄깃한 면의 조화가 예술이다. 이 집은 서천 냉면의 시초 가게인 만큼 서천만의 냉면 맛을 자랑한다. 특히 회 냉면은 홍어회가 수북이 쌓인 명품 비주얼은 물론 투박하면서도 달달한 고추장 양념의 맛이 입맛을 매료시킨다. 80살이 거뜬히 넘은 노장이 차려내는 서천 특유의 맛이 살아있는 냉면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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